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이 2대 0으로 승리하며, 슈틸리케 감독은 데뷔무대인 첫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런데 시청률에서도 슈틸리케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났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MBC에서 저녁 7시 47분부터 9시55분까지 중계한 <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경기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1.2%로 지난 주 동 시간대 시청률 7.0%보다 4.2%P 상승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의 첫 골과 추가골이 터진 전반 시청률(10.1%)보다 후반 시청률(14.1%)이 4.1%P 높아, 대한민국의 추가골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TV 앞으로 몰려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 중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은 대한민국의 승리가 확정되는 후반 종료 시점이었으며, 시청률은 17.4%까지 상승했다.

이날 중계 방송의 주 시청자 층은 남자50대(7.9%), 여자50대(7.8%) '남자60대 이상'(7.5%)로, 50대 이상 남녀 시청자들이 많이 시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