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오름폭 한풀 꺾여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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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의 오름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4년 10월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전국기준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으며,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먼저 매매가격은 계절적 성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접어들며 수요자의 문의 및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 등 최근 가격상승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재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전 주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0.07%)은 경기의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으나 서울 일부 지역에서 하락 반전되며 오름폭이 둔화됐고, 지방(0.08%)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세종의 하락 전환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0.16%), 충북(0.14%), 경기(0.10%), 경북(0.10%), 강원(0.09%), 부산(0.08%), 광주(0.08%), 경남(0.08%) 등은 상승하였고, 전남(-0.05%), 세종(-0.04%)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42→130개) 지역은 감소했고, 하락(12→23개) 지역과 보합(24→25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0.03%)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강북(0.05%)지역과 강남(0.02%)지역 모두 지난 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물량 전환 등으로 전세물량 부족이 계속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사철 막바지로 접어들어 전반적인 수요가 주춤해지며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4%)은 우수한 접근성 및 산업체 근로자 수요를 바탕으로 수원, 안산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방(0.07%)은 매물부족으로 인해 충북과 대구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19%), 경기(0.19%), 대구(0.15%), 광주(0.13%), 서울(0.09%), 경북(0.07%), 부산(0.06%), 인천(0.06%), 강원(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17%)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34→128개) 지역은 감소했고, 하락(12→15개) 지역과 보합(32→35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0.09%)은 상승기조가 유지됐으나 강북(0.13%)지역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지난 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4년 10월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전국기준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으며,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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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감정원 |
먼저 매매가격은 계절적 성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접어들며 수요자의 문의 및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서울 강남 등 최근 가격상승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재조정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전 주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0.07%)은 경기의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으나 서울 일부 지역에서 하락 반전되며 오름폭이 둔화됐고, 지방(0.08%)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세종의 하락 전환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0.16%), 충북(0.14%), 경기(0.10%), 경북(0.10%), 강원(0.09%), 부산(0.08%), 광주(0.08%), 경남(0.08%) 등은 상승하였고, 전남(-0.05%), 세종(-0.04%)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42→130개) 지역은 감소했고, 하락(12→23개) 지역과 보합(24→25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0.03%)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강북(0.05%)지역과 강남(0.02%)지역 모두 지난 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물량 전환 등으로 전세물량 부족이 계속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사철 막바지로 접어들어 전반적인 수요가 주춤해지며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4%)은 우수한 접근성 및 산업체 근로자 수요를 바탕으로 수원, 안산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방(0.07%)은 매물부족으로 인해 충북과 대구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19%), 경기(0.19%), 대구(0.15%), 광주(0.13%), 서울(0.09%), 경북(0.07%), 부산(0.06%), 인천(0.06%), 강원(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17%)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34→128개) 지역은 감소했고, 하락(12→15개) 지역과 보합(32→35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0.09%)은 상승기조가 유지됐으나 강북(0.13%)지역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지난 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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