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밤을 걷는 선비, 관능미 뱀파이어 '박해진?'
웹툰 '밤을 걷는 선비'가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밤을 걷는 선비' 측이 편성 및 캐스팅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2일 '밤을 걷는 선비' 측에 따르면 현재 기획을 마무리 지은 '밤을 걷는 선비'는 MBC와 2015년 7월 편성을 목표로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김성열을 주인공으로 비밀을 간직한 뱀파이어, 달콤 살벌한 로맨스, 오싹한 판타지 등을 바탕으로 그려질 판타지 사극이다.



KBS 2TV '학교2013', '비밀', SBS '신의 선물-14일' 등을 제작한 '콘텐츠케이'는 "'밤을 걷는 선비'의 편성이 확정 되는대로 신비한 선비 김성열을 비롯한 주요 캐스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캐스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나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 조만간 정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 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뜨거운 관심과 사랑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웹툰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와 한승희 콤비의 작품으로 인간 형상을 한 호랑이와 몰락한 가문의 딸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조선시대 뱀파이어 이야기를 그렸다.



'밤을 걷는 선비'는 판타지와 사극이 만나 아름다운 배경과 초현실적 캐릭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12년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MBC '커피 프린스 1호점' 장현주 작가가 집필을 한다. MBC '해를 품은 달' '메이퀸' '기황후' 등을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지난해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밤을 걷는 선비)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아직 편성은 물론이고 방송사와 PD도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신중하게,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밤을 걷는 선비' 1권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