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금리인상 시기 9월 이후' 전망에 소폭 상승… 사우디 "감산 안할 것"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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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 달러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8센트(1.89%) 상승한 배럴당 47.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60센트(1.08%) 상승한 배럴당 55.9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원유의 공급과잉 우려에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국제유가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날 "유가 지지를 위해 원유 감산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한편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1% 내려간 96.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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