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만루홈런' /사진=로이터
'강정호 만루홈런' /사진=로이터


'강정호 만루홈런'

메이저리그 첫 만루홈런을 쏘아낸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강정호는 경기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어떻게 홈런을 뽑았냐는 질문에 "나도 모르게 손이 나와서 방망이 중심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수가 병살을 유도하기 위해서 몸쪽 공을 노렸는데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앞선 주자들에게도 공을 표하며 "앞에 주자들이 나가 있어 찬스를 만들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동점 상황에서 달아나는 홈런이어서 더욱 기뻤다"며 홈런 소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