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65년만에 피붙이 만난다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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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행사’
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하는 남측 상봉단이 20일 오후 1시 반쯤 금강산에 도착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에서 이날 오전 8시37분 출발한 남측 이산상봉 대상자 96가족, 389명은 오후 1시30분 금강산 온정각 휴게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온정각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3시30분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가족 141명(동반가족 포함)과 상봉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이산가족 상봉은 둘째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 개별상봉과 공동 중식, 단체 상봉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갖는다.
2차 상봉은 1차 상봉단이 귀환한 후인 오는 24일부터 이뤄진다. 2차 상봉단은 90가족(255명)이 북측가족 188명을 같은 일정으로 상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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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행사'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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