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사업, 핵심기술 이전 없이 예산증액 되나
진현진 기자
4,662
공유하기
'KFX사업' '김재경' '한국형전투기사업'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30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정부 원안인 670억원을 통과시키되 국방위가 추가적으로 논의를 벌인 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반영하도록 한다는 부대조건을 단 것이다.
이에 대해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일 내년도 예산을 정부 원안보다 증액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새누리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한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KFX 예산 증액 가능성을 묻자 "방위사업청이 애초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1618억원과 정부원안인 670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전투기 사업인 KFX사업은 국내 기술 및 인프라 등을 최대한 활용해 주요 장비 및 부품을 국산화하고 향후 독자적 성능 개량이 가능한 전투기 개발이라는 목표로 했지만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 거부로 논란이 된 바 있다.
![]() |
'kfx사업' /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