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서울 올 들어 4번째 '주의보'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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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서울시가 10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계속되면 발령된다. 시 미세먼지 주의보는 올해 들어 4번째다. 오후 12시30분 시 25개구 시간평균농도는 159㎍/㎡를 기록했다.
시는 서해상 옅은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가 서울 대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인이나 어린이, 호흡기질환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할 경우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고 일부 지역에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 오후 늦게부터 산발적 빗방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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