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DNA.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공부 DNA.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공부 DNA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네덜란드 교수 과학자 253명이 참여한 사회과학유전자협회 컨소시엄은 연구를 통해 공부 DNA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유럽인 29만372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학 석·박사 진학 등으로 학업 기간이 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DNA의 특징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학업 기간이 긴 사람들에게 발견된 DNA가 뇌와 신경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집중적으로 분포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유전자의 차이는 학업 기간 외에도 정신분열증, 조울증, 치매, 인지수행능력 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됐다.


한편 공부 DNA가 태아기에 특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태교로 수학과 영어 등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