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백로', 큰 일교차로 감기 조심… 예방법은?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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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작 백로.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오늘(7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를 맞이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밤 기온이 내려가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완연한 가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 증식이 쉽다. 호흡기내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큰 일교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면역력이 감소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더 많이 발병한다.
따라서 급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이에 주의해야 한다. 급성상기도감염(감기)은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다.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키며, 리노바이러스(Rhinovirus)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또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소매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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