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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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선 1차 TV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평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소비자 심리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3포인트(0.64%) 상승한 2159.9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3.47포인트(0.74%) 오른 1만8228.3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8.22포인트(0.92%) 상승한 5305.71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1.85% 상승한 것을 비롯해 IBM과 시스코시스템즈도 각각 1.81%와 1.32% 오르며 IT 기업 30개 가운데 28개의 주가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1.15% 상승했고 소비와 금융업종도 각각 0.99%와 8.86%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1.25% 하락했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부동산업종도 0.7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