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균주 논란 제기 과학적 근거 없다”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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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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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4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논란 제기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음해로 법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우리는 균주의 기원과 관련된 자료도 제출하고 실사도 완료해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 균주 출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균주를 이삿짐에 몰래 싸서 가지고 왔다고 주장한 것이 전부로 남의 것을 몰래 밀반입한 것이어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 원천이 있을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균은 생물테러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에 의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고위험병원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물무기 금지협약에 따라 국가간 운송이 금지되어 있고 국가 내 이동 시에도 이동 계획 등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며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국가기관의 허가 없이 신고나 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불법적으로 반입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균주는 위스콘신으로부터 밀반입했다는 주장만 있지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도 제시한 적이 없다”며 “이 논란은 자사보다 앞서나가는 경쟁사의 해외 진출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근거 없는 도발은 국가 산업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측의 “자연상태 토양에서 균을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 보툴리눔 균은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토양미생물로 실제 문헌에 보고된 자연상태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을 분리·동정한 사례는 아시아를 포함해 전세계에 걸쳐 존재하고, 관련 논문도 있다고 반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능입증을 통해 해외 60여개국에서 1조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의약품으로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앞두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한 논란 제기는 경쟁사에서 우리의 해외시장 성공을 음해하려는 의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모적인 제살 깎아먹기식 논란을 중단하고 글로벌시장에서 품질로 정정당당히 승부하자”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우리는 균주의 기원과 관련된 자료도 제출하고 실사도 완료해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 균주 출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균주를 이삿짐에 몰래 싸서 가지고 왔다고 주장한 것이 전부로 남의 것을 몰래 밀반입한 것이어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 원천이 있을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균은 생물테러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에 의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고위험병원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물무기 금지협약에 따라 국가간 운송이 금지되어 있고 국가 내 이동 시에도 이동 계획 등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며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국가기관의 허가 없이 신고나 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불법적으로 반입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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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균주는 위스콘신으로부터 밀반입했다는 주장만 있지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도 제시한 적이 없다”며 “이 논란은 자사보다 앞서나가는 경쟁사의 해외 진출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근거 없는 도발은 국가 산업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측의 “자연상태 토양에서 균을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 보툴리눔 균은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토양미생물로 실제 문헌에 보고된 자연상태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을 분리·동정한 사례는 아시아를 포함해 전세계에 걸쳐 존재하고, 관련 논문도 있다고 반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능입증을 통해 해외 60여개국에서 1조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의약품으로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앞두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무리한 논란 제기는 경쟁사에서 우리의 해외시장 성공을 음해하려는 의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모적인 제살 깎아먹기식 논란을 중단하고 글로벌시장에서 품질로 정정당당히 승부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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