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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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중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도 5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950선 초반까지 폭락했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만8000원(-2.92%) 떨어진 15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강보합으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 중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시작됐고 국내증시가 폭락하면서 삼성전자 주가에도 영향을 받았다.

CNN에 따르면 개표가 낮 12시30분(한국시간) 기준 28% 538명의 선거인단 중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146명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109명의 수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