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똑부러지게 연금저축보험 가입하기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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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 0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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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조회 결과 (기준 : 가입연령 30세, 월납입액 20만원, 납입기간 10년, 유지기간 20년). /사진=보험다모아 캡쳐 |
연금저축보험은 은퇴 후 소득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금융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직장인에게 대표적 세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연금저축보험 가입을 고려한다면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할 것을 권한다. 인터넷보험 경우 설계사 수수료 등이 없어 사업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보험사가 매월 납입보험료에서 차감하는 사업비 자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연금저축 핵심요소 3가지
인터넷으로 연금저축보험을 알아본다면 보험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를 활용해보자. ‘보험다모아’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비교사이트로 각 보험사가 판매하는 인터넷 보험상품들을 모두 비교할 수 있다.
우선 연금저축보험을 비교할 때는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환급률 등을 살펴봐야 한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금융상품에 적용되는 이율로 은행의 예∙적금에 적용되는 금리의 개념이다. 유의할 점은 공시이율이 미래의 확정수익은 아니라는 점이다. 공시이율은 매달 변동되므로 공시이율이 낮아지면 만기 시 돌려받는 예상연금수령액도 낮아진다.
최저보증이율은 금리가 아무리 하락해도 보험사가 보증하는 최저 금리를 의미한다. 최저보증이율로 계산한 만기환급금을 확인하면 보험사가 최저로 보증하는 연금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두 가지 모두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또 예상연금수령액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사업비다. 사업비는 보험사가 떼는 수수료, 유지비 등이 포함된 비용을 말한다.
사업비 수준은 해지환급률 비교를 통해 가늠해볼 수 있다. 예컨대 보험다모아 기준으로 11월 현재 연금저축보험 공시이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인터넷 전업 생보사 라이프플래닛과 KDB다이렉트로 나타났다. 두 회사 모두 공시이율이 3.5%(11월 기준)로 동일하다. 다만 공시이율이 같아도 해지환급금과 환급률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환급률이 더 높은 상품일수록 사업비를 보다 적게 뗀다고 보면 된다.
◆확정연금형 vs 종신연금형
연금수령 형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연금수령 형태는 확정형과 종신형 등이 있다. 확정형이냐 종신형이냐에 따라 향후 받을 연금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 확정형은 연금수령 기간을 10년, 20년, 100세 등 일정 기간을 정해 받는 방식이다. 반면 종신형은 말 그대로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나눠서 받는 형태다. 연금수령 기간이 길수록 연간∙월간 연금수령액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라이프플래닛 보험료계산을 통해 조회한 결과 31세 남성이 41세까지 10년간 월 보험료를 15만원씩 연금저축보험에 납입하고 65세부터 수령할 경우 20년 확정형으로 가입한다면 매년 313만원을 20년간 받게 된다. 반면 종신형 20년 보증으로 가입하면 65세부터 사망 시까지 매년 249만원(공시이율 3.5% 기준)을 받는다. 확정형과 종신형의 연금연액 차이는 64만원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종신형연금은 생명보험사의 연금∙연금저축보험에만 있는 상품으로 평생 안정적인 연금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 알맞다"며 "은퇴 후 매월 필요한 연금액을 예상해 연금수령 형태를 정해야 보다 체계적으로 노후대비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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