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박근혜퇴진캠핑촌, 37일째 밤새웠다… 김기춘·조윤선 등 9명 특검 고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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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
오늘(12일) 광화문은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7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인다. 이날도 4·16 세월호 참사 추모 부스와 박근혜 퇴진 캠핑촌 텐트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근혜퇴진과시민정부구성을위한예술행동위원회는 지난달 5일부터 광화문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이날까지 37일째 밤을 새우고 있다. 텐트는 더욱더 늘어나고 있다.
문화연대 등 문화예술단체 12개는 오늘(12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9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특별검사에 고발한다. 고발에는 박근혜퇴진과시민정부구성을위한예술행동위원회 등도 함께한다.
문화연대는 이날 고발 이후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캠핑촌 토론천막에서 '2017년 문화부 예산 분석과 문화 정책의 새로운 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14년 문화예술계 인사 1만명을 블랙리스트로 규정, 이들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서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온도 8.9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72일간 전국 시·도 17곳에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2.5% 올라간 3588억원으로 결정됐다. 온도탑은 목표액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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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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