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우, '쌍둥이자리 별똥별' 오늘(13일) 자정부터 관측… 슈퍼문과 겹쳐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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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3 | 1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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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 별똥별. 지난 8월13일 새벽 경남 남해군 망운산 정상 북쪽 하늘에서 관측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자료사진=뉴시스 |
유성우와 슈퍼문이 오늘(13일) 겹친다. 12월이면 해마다 볼 수 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 meteor shower)가 오늘 하늘에서 관측 가능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로 큰 슈퍼문도 함께 뜰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 이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관측 가능하다. 최대 1시간에 120개의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성우는 망원경보다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이 좋다. 유성우가 떨어지는 시간에 사방이 트인 곳에 누워서 하늘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유성우를 보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올해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보름달과 겹치면서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보통 저녁 시간대에 볼 수 있어 관측이 쉽지만 올해는 보름달과 겹친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날 보름달은 올해 세 번째로 큰 슈퍼문으로 알려져 관측이 더욱 어렵다는 전망이다.
유성우는 보통 혜성의 파편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3200 Phaethon'이라는 이름의 소행성이 지나가면서 발생한다. 지난 8월에는 혜성이 만든 페르세우스 자리 유성우가 떨어져 국내에서도 밤 사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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