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손흥민 10호골, 11호골 멀티골. /사진=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 골. 손흥민 10호골, 11호골 멀티골. /사진=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이 시즌 세 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토트넘 핫스퍼-위컴비 원더러스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호골·11호골을 잇달아 터뜨리며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추격골에 성공한 뒤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평점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9.4점의 평점을 줬다. 양팀 통틀어 최고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