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BAT코리아 이경민 노조부위원장, 정필운 노조위원장, 토니 헤이워드 사장, 해미쉬 노리 전무가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AT코리아
왼쪽부터 BAT코리아 이경민 노조부위원장, 정필운 노조위원장, 토니 헤이워드 사장, 해미쉬 노리 전무가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AT코리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 사측과 노동조합이 양자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무교섭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BAT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본사에서 진행된 무교섭 임금협상 협약식에는 토니 헤이워드 사장, 해미쉬 노리 전무, 김은지 상무, 장영조 이사(이상 사측)를 비롯해 정필운 노조위원장, 이경민 부위원장, 이문주 사무국장(이상 노측) 등이 참석해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하고 BAT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 하는 것에 동의했다.


특히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금협상 및 복리후생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방안에 대한 합의도 마쳤다.

정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 경력계발 및 고용안정 확보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기점으로 BAT코리아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이워드 사장은 “이번 무교섭 임금협상은 회사와 노동조합의 많은 시간과 노력이 깃든 대표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BAT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