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올 1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SKC코오롱PI는 제조업체로서는 보기 드문 고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평균 영업이익률이 25%고 성수기에는 30%를 넘어서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SKC코오롱PI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작년보다 68.3%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주가 할증 요인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상용화한다면 PI필름 탑재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어서 강력한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배당성향이 63%일 만큼 고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60% 이상 배당 성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