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이행위는 자동차, 의약품 분야 등 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국 측은 여한구 통상정책국장, 안병화 기술규제대응국장, 국토부 등 관계부처 등이 참석하며, EU 측에서는 시그네 랏소 국장, 헬레나 쾨니히 국장, EU 집행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통상 현안 해소를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양국 업계 간 투자 및 진출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EU FTA는 올해 발효 6년차를 맞았으며, 그간 양 측의 교역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이행위는 비관세 장벽 해소를 통한 우리 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