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대합실 빗물 들어와 시민 200명 불편… 시간당 31㎜ 폭우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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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25일 오후 9시20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 1층 1번 출구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페이스북 캡처) |
25일 오후 9시20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 1층 1번 출구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대구역 측은 비가 들어오자 직원 등 12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물을 퍼냈다. 동대구역에는 당시 시간당 31㎜의 폭우가 내렸다.
이에 동대구역을 찾은 시민 200여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누수로 인한 열차 운행, 탑승 지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1번 출구는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곳"이라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대구 50㎜, 김천 59㎜, 칠곡 93.5㎜의 비가 내렸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곳에 따라 시간당 8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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