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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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한 당뇨병 치료신약 LG화학 ‘제미글로’가 월처방액 7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제미글로 원외처방액은 지난달 기준 70억원을 넘어섰다.

제미글로는 지난 5월 60억원을 돌파한 이래 4개월 만에 70억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방액이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DPP-4 억제제시장에서 M/S 3위까지 올라서며 블록버스터 약물로써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을 만큼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대웅제약 측은 제미글로의 성장이 자사의 차별화된 마케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와 편리한 복용법을 국내 의료진과 당뇨병환자들이 인정하고 있고 월 원외처방액 증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우수사례가 되고 있는 LG화학과 코워크 관계를 통해 제미글로를 1000억대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국내 당뇨병 신약 우수성을 전세계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