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이영애 열연에도 흥행 실패… 왜?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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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사진=네이버영화 |
배우 이영애의 컴백작으로 주목을 끈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한달이 되도록 60만여 관객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지난 11월27일 개봉한 <나를 찾아줘> 지난 20일까지 64만497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 영화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이영애의 14년 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64만여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들이는 데 그치면서 손익분기점(150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 최근에는 VOD로 출시되며 사실상 상영관에서도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너무 무거운 주제를 다뤄 보기 불편했다" "실제로 있을법한 일이라 보고 나오면 기분이 찜찜하다"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많다" "연출이 좀 지루했다" "이영애 연기는 좋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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