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에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통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에↑
안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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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에이 |
31일 오전 9시21분 아이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45원(4.39%) 오른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에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39%, 53.6% 증가한 812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와 모듈 매출액이 모두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이는 반도체집의 설계용역과 제조판매 사업에 주력하면서 국내외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8%를 달성하면서 지난 2019년 흑자전환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파워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가 3월부터 차량용 전력 반도체 공급 시작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쉽지 않은 가운데 트리노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생산력이 부각되면서 러브콜이 많이 오고 있으며 수익성도 좋은 품목인 만큼 향후 트리노테크놀로지의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화합물 반도체인 SiC는 뛰어난 전기적, 열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도 많지 않아 향후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전력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업체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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