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가 2NE1 무대를 직관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이유비가 2NE1 무대를 직관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배우 이유비가 2NE1의 무대를 직관했다. 지난 17일 이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첼라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발로 변신하며 작은 얼굴과 뼈밖에 안 보이게 마른 몸을 강조한 이유비가 있는 한편 그가 올린 영상에는 2NE1이 7년 만에 완전체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앞머리를 내고 턱 끝 길이에 맞춰 짧게 자른 단발머리는 영화 ‘레옹’속 마틸다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흑발에 똑단발이 이렇게 세련될 수 있는 건 이유비의 미모 덕이다.


걸그룹 투애니원(2NE1)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유명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7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투애니원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것은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씨엘이 미국 기반의 아시안 레이블인 ‘88라이징’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척’(CHUCK) 등을 불렀고, 무대 마지막에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이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했다. 이어 이들은 이어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열창했다.


이번 공연은 리더인 씨엘(본명 이채린)이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그는 최근 들어 솔로로 미국에서 활동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