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6일 카타르 현지 입성… '마스크 투혼' 불가피 할 듯
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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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이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결전지에 입성한다.
지난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 중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 8명은 개별적으로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최근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5분에 카타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카타르로 향하는 본진과 개별적으로 들어오는 선수들 중 가장 늦게 도착하는 셈이다.
잘 알려진대로 손흥민은 최근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눈 주위 뼈 4곳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 일정을 앞당겨 지난 4일 수술을 받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년여 시간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에서 쓸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만 손흥민의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된다해도 컨디션이 어느 정도일지를 확인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판단이 중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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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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