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사우디 구단에 연봉 '2억유로' 제안 받아
이홍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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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구단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카림 벤제바 영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30일(한국시각) "카림 벤제마가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며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구단으로부터 2시즌 동안 연봉 2억유로(약 2834억원)와 함께 자녀를 위한 학교 설립 등을 제안 받았다"고 보도했다. 벤제마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스타 선수 영입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알나스르는 2억유로를 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벤제마 뿐만 아니라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오 라모스 등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렐레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0년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월드컵 공동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려오며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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