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구라·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래퍼 그리가 아버지 몰래 1000만원 상당의 올드카를 구매하는 내용이 담긴  '김구라 아들의 플렉스 수준? 아빠 몰래 세컨카 구매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사진=그리 인스타그램 제공
10일 김구라·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래퍼 그리가 아버지 몰래 1000만원 상당의 올드카를 구매하는 내용이 담긴 '김구라 아들의 플렉스 수준? 아빠 몰래 세컨카 구매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사진=그리 인스타그램 제공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로 알려진 래퍼 그리가 부친 몰래 '올드카'를 구매하는 내용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게재했다.


10일 그리는 김구라·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김구라 아들의 플렉스 수준? 아빠 몰래 세컨카 구매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리는 "나이가 26살이 됐는데 아빠가 아직도 날 통제하려고 한다"며 "저도 이제 멀쩡히 제 일이 있고 제 돈벌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이번을 계기로 플렉스를 하려고 한다. 올드카"라고 전했다.


그리는 취미가 여러 개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먹는 것을 좋아해 맛집 투어를 다니고 골프를 배우며 사케에 대해서 공부하기 위해 두 달에 한번 씩은 일본에 간다.

그리는 "취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돈 모아야 할 때 아니냐 하시는데 전 그런 거 없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앞으로 제 자신이 행복하며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중고거래를 통해 맘에 드는 올드카를 마주한 그리는 "너무 예쁘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거래 가격인 1000만원을 '플렉스'한 그리는 "제가 원하던 드림카다. 이 차로 아버지한테 혼나러 가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