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美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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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대주주로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1분 기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880원(21.10%)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나온 팍스경제TV 보도에 따르면 캔서문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의 공공·민간 협력기구인 '캔서X'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자체 고유표적물질 PAUF 단백질인자에 기반한 췌장암 치료 생태계 구축 전략이 캔서문샷의 취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프로젝트의 멤버로 최종 선정했다.
향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정부의 지원과 캔서X멤버들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과 췌장암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미국 캔서문샷 프로젝트 합류는 코스피 상장사이자 항체신약 개발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다. 캔서문샷 프로젝트는 미국의 암 연구소인 모핏 암 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의학학회(Digital Medicine Society)가 설립한 캔서X(CancerX)가 주관하고 있다. 디지털의학학회(DiMe)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췌장암 고유 치료표적물질 PAUF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후 협의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캔서문샷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혈중 PAUF 농도를 활용한 췌장암 진단, Anti-PAUF(PBP1510) 치료,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췌장암 예방목적의 Anti-PAUF 요법까지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프로젝트 합류를 통해 췌장암을 조기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상용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멤버로는 존슨앤존슨, 제넨텍, 아스트라제네카, NCI, AWS, 인텔 등 글로벌 제약사, 암 전문기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있다.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국가연구소, 보험 등 모든 섹터에서 암정복을 위해 협업하는 만큼 제약바이오 기업을 넘어선 보험사나 일반인 등에 췌장암 조기진단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일으키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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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