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노리는 男하키, 태국과 2차전서 10-0 완승[항저우 AG]
17년 만에 금메달 도전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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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교 감독과 남자 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하키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태국을 10-0으로 제압했다.
앞서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 10-0으로 이겼던 한국은 2경기 연속 10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17년째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 금메달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다.
말레이시아, 중국, 오만, 태국, 인도네시아와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상위 2개국이 오르는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1쿼터를 1-0으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2쿼터 때 2골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3쿼터에 3골, 4쿼터에는 4골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장종현이 4골을 책임졌으며 양지훈이 2골을 넣었다. 김정후, 박철언, 김성현, 이정준이 각각 1골씩 보탰다.
한국은 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홈팀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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