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컴백 활동에 나설 지 관심을 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컴백 활동에 나설 지 관심을 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신곡을 예고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28일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발표된 솔로 앨범의 수록곡 'OUTRO. 신곡(神曲)'(이하 '신곡')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는 "전 누굴까요?"라는 질문을 건네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신곡'의 무대가 담긴 영상도 이어졌다.


'신곡'은 다프트 펑크의 명반 '디스커버리' 앨범의 11번 트랙 '베리디스 쿠오' 비트를 샘플링해 재구성한 곡으로,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인 '신곡'을 모티브했다.

특히 지드래곤이 올린 노래가 '신곡'인 만큼 그가 신곡으로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1월 Y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반응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출국금지 조치도 해제됐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유죄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가적인 수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