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5일 경찰이 아리셀과 모회사 에스코넥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지난달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1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5일 경찰이 아리셀과 모회사 에스코넥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지난달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 장소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으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아리셀과 모회사 에스코넥 본사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6개 대상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엔 아리셀 모회사인 에스코넥 본사와 아리셀, 추가 입건자인 에스코넥 전 임직원 2명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에스코넥이 과거 군납 전지 사업 당시 아리셀과 같이 부정 납품한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7~2018년 에스코넥 군납 전지 납품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