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도심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1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도심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10일은 전국이 맑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제주는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지고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은 도심을 중심으로 일부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매우 더울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북부 10~40㎜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