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사진=경남도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사진=경남도


우주항공 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혁신을 선보이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2일 경남도와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9개국 174개의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참가해 총 132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우주, 항공, 방위, 무인항공, 우주항공 연구개발(R&D) 등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미국, 독일, 핀란드, 프랑스 등 주요 우주항공 선진국의 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산업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서는 우주항공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신제품과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세계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우주와 항공,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들도 엿볼 수 있다.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부대행사로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첫날인 23일 열린다. 우주항공청의 우주정책과 우주산업 육성계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기술 국산화 현황, 민간기술이전 사례 등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우주항공방산분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도 개최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우주항공방산분야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과 투자포커스 2024, KAI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명사 초청세미나가 열린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국내외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