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양자컴 3~5년 후 상용화" 관련주 급등… 엑스게이트 '상한가'
이지운 기자
5,561
공유하기
|
마이크로소프 창업자 빌 게이츠가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전망하자 국내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10분 엑스케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9490원에 거래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스게이트는 최근 몇 년 간 양자컴퓨터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묶였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2021년 생체인증 전문기업 옥타코와 함께 양자난수생성 기술을 개발하며 양자보안기술 기반의 지문인식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케이씨에스(21.51%) 아이윈플러스(19.56%) 한국첨단소재(17.44%) 코위버(14.97%) 등이 강세다.
빌 게이츠는 이날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해 "그(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3~5년 안에 이러한 기술 가운데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큐비트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상용화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하는 데는 최소 10~20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