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주가가 '퓨리오사 AI' 호재로 급등했다. 사진은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주가가 '퓨리오사 AI' 호재로 급등했다. 사진은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 /사진=머니투데이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주가는 12일 오전 9시44분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373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TS인베스트먼트도 가격제한폭(29.95%)까지 상승한 1202원이원을 나타냈다.


이날 주가 상승은 퓨리오사AI가 페이스북 모회사인 미국 메타 플랫폼스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 영향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각) 미 경제지 포브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퓨리오사AI 인수 논의를 이르면 이달 마무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퓨리오사AI는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가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와 AMD에서 일했던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지금까지 약 1억15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며 2021년 첫 AI 반도체 '워보이'를 내놨다. 지난해 8월에는 차세대 AI 반도체인 '레니게이드'(RNGD)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