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최근 '모수 서울' 직원 채용 공고를 내 화제가 됐다./사진=뉴스1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최근 '모수 서울' 직원 채용 공고를 내 화제가 됐다./사진=뉴스1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인기를 끈 안성재 셰프가 '모수 서울' 재오픈을 앞두고 채용 공고를 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안 셰프는 이날 자신의 SNS에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 채용 공고를 냈다. 그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저희와 함께할 모든 포지션을 찾고 있다"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9000개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숟가락, 젓가락 세팅직 지원합니다" "설거지직 지원합니다" "기미상궁 희망합니다" "바닥 쓸기라도 하고 싶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안 셰프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해 8개월 만에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새롭게 모수 서울을 열었다. 모수 서울은 미슐랭 1스타와 2스타를 차례대로 획득한 뒤 2023년 한국의 유일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초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한 후 휴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안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 등이 선보이는 특별 코스를 4만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고 예약 오픈 당시 예약자 40만명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폭주하기도 했다. 예매 티켓은 10초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셰프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모수 서울 재오픈 공사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조용하고 외진 곳을 좋아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 걸어 다니는 곳으로 선택해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능한 건축사무소와 함께하고 있다. 엄청 멋있게 나올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