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 박현성, 계체 통과… 1년5개월만에 UFC 복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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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이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계체량에서 56.9㎏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박현성은 18일 미국 UFC 본사 옆에 위치한 전용 경기장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대회 언더카드 제2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격돌한다.
상대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는 57.2㎏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박현성은 지난해 2월 계체 체중을 거의 다 맞춘 상태에서 상대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로부터 계체를 맞출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경기는 취소됐다. 다행히 이번 상대 에르난데스는 무사히 계체에 통과했다.
박현성은 현재 종합격투기(MMA) 9연승, 8연속 피니시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격과 그래플링이 모두 뛰어난 완성도 높은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결정적 상황에서도 절대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를 공략한다.
박현성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골고루 잘하지만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선수는 아니"라며 "모든 면에서 내가 더 낫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해외 도박사들 또한 박현성의 승리확률을 약 63%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박현성은 지난 3월에 6년 간 교제한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여행은 연말에 떠나기로 하고 결혼식 직후부터 맹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UFC 2연승에 성공하겠다. 꼭 보여드리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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