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네 경기 연속 멀티골로 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메시의 모습. /사진=로이터


리오넬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MLS) 역사상 최초로 네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ㅣ

메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소속팀 마이애미는 2-1로 승리했다.


팀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성공시킨 메시는 무려 네 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5월30일 몬트리올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2일 콜럼부스전에도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두 골을 추가했다.

메시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다녀온 후에도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7일 몬트리올전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린 메시는 이날 역시 팀의 2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메시는 올시즌 15경기 14골 6도움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다만 마이애미는 MLS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5위(10승 5무 3패 승점 35점)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