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치는 곰돌이'… PBA 공식 캐릭터 '빌리베어' 탄생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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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PBA)가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 '빌리베어'를 공개했다.
PBA는 21일 PBA를 대표할 캐릭터 빌리베어를 공개하며 "1000만 당구인들과 250만 시청자를 보유한 PBA투어의 즐거움과 매력을 캐릭터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빌리베어는 당구(빌리어드∙Billiards)와 곰(베어∙Bear)에서 따온 이름으로 아직 당구 초보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캐릭터다. 앞으로 꾸준한 노력을 통해 PBA 선수들의 플레이메이트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캐릭터는 스튜디오 오리진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스튜디오 오리진은 카카오프렌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항수 대표가 설립한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이다.
빌리베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서 첫 선을 보였다. 빌리베어 부스에는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 등 프로당구 스타들이 참석해 이벤트를 실시했다.
PBA는 이번 신규 캐릭터(마스코트) 도입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 SNS로 PBA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빌리베어를 활용한 콘텐츠, 상품, 라이선스를 통해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빌리베어는 오는 21일 오후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미디어데이를 통해 처음 PBA 무대에 선다. 이후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팀리그 개막식 등 꾸준히 프로당구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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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