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가장' 김종국, 충격 여장 불사…"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 포부
SBS '런닝맨' 31일 방송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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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김종국이 '예비 가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커플 선정에 진심인 멤버들의 과몰입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레이스로 꾸며져 일정 금액을 쓸 때마다 대박 기회가 숨겨져 있는 복권을 획득하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콘셉트가 '데이트'인 만큼 커플 레이스로 진행된 가운데, 하필 녹화 당일 결혼을 발표한 김종국이 여장을 하고 여자 역할로 참여하게 돼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국은 오히려 예비 가장으로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포부를 전달,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커플 선정을 걸고 한바탕 댄스파티가 펼쳐졌다. 다만 커플 선정 댄스라 쓰고 장동윤 쟁탈전이라 읽히는 상황이 연출돼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얼굴까지 새빨개지며 호감을 드러낸 지예은은 물론, 충격적인 비주얼의 '종숙이'(김종국)와 '석삼이'(지석진)까지 이 싸움에 참전해 당사자인 장동윤만 한껏 곤혹스러워했다.
하지만 커플 선정의 결과와 무관하게 지예은은 온종일 '장동윤 바라기'가 돼 모두의 놀림을 받았다. '비즈니스 썸 메이커'로 통하는 지예은은 평소 이상형을 강아지상으로 꼽았던 만큼, 장동윤 등장 직후부터 줄곧 하이텐션을 자랑했다. 그 모습에 '예비 유부남' 김종국마저 "네가 시집가냐"며 황당해했다고.
이밖에 데이트 비용을 걸고 다양한 이색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체급을 뛰어넘는 한판 대결이 성사됐다. 이색 데이트 장소는 바로 '복싱장'으로, 방문 당시 실제로 근육질의 미군들도 스파링을 즐기고 있어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러나 '복싱 마니아' 김종국과 최근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장동윤은 한껏 상기된 얼굴로 링에 입장, 미군들에게 밀리지 않는 치열한 스파링을 펼쳤다고.
나아가 복싱장 데이트에 텐션이 오른 장동윤은 영화감독으로서의 파격 행보를 예고해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된다. 장동윤은 "언젠가 복싱 영화도 만들고 싶다"며 멤버들로 즉석 가상 캐스팅을 진행했고, 짧은 사이 멤버들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파악한 그는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을 읊어 김종국마저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며 평소보다 10분 확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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