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틀째 지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티켓을 출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이 1위 탈환 후 이틀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하루 동안 15만61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34만6072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원작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이 영화는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1일 개봉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은 12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밀려 2위에 오른 뒤 이날 12만355명이 관람하며, 같은 자리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8961명이다.

3위는 같은 날 3만3615명의 관객을 동원한 'F1 더 무비'로 나타났다. 누적 관객 수는 501만344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