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ASF 정밀검사. /사진제공=경기도


강원도 강릉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경기도 내 농가를 경유한 것과 관련해 실시된 긴급 역학 조사에서 대상 농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릉발 ASF의 경기도 내 유입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강릉 ASF 발생 농장 방문 차량이 출입한 도내 농장 6곳(이천 3, 여주 2, 양평 1)과 해당 차량이 거쳐 간 도축장 관련 역학 농가 388곳 등 총 394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도는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마지막 차량 출입일로부터 19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이동 제한 기간에는 매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확보된 농가는 설 명절 전 돼지를 도축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출하 재개 일정은 도축장 역학 대상 농가의 경우 이달 24일부터, 발생농장 역학 대상 농가는 이달 31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모든 농가는 출하 전 정밀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동 제한 해제 때까지 역학 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의심축 발생 시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방역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