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의 격차 없는 교육·보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들에게 사립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는 유보통합(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뉜 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체계 통합)의 안착을 지원하고, 재원 기관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에게 질 높은 급식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격차 해소를 위해 약 655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약 10만 명 이상의 유아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유치원과 동일한 급식비 지원을 위해 지원단가를 2023년·2024년 2690원, 2025년 3020원, 2026년 3150원으로 매년 상향해 왔다. 이는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하는 전국 7개의 교육청 중 최고 지원단가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교육과 보육, 보육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최고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보육의 보편적 질 개선 강화로 격차 없는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