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예정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배임성 그린씨에스 대표의 주도로 양액기와 관수 시스템을 활용한 온실 환경조절, 복합환경제어기 프로그램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입주 예정자들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총 26회, 156시간에 걸친 스마트팜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실습은 스마트팜 내 작물 생육 최적화를 위한 실제 제어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성면 창평리에 연말 준공 예정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청년농 유입과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스마트팜 제어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을 지속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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