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 유통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그란트의 한정판 시리즈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글렌그란트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증류소의 빅토리안 가든에서 영감을 얻은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고유의 풍미를 완성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브랜드는 예술과 협업을 진행하며 주류를 넘어 '예술적 결과물'로서의 위스키라는 철학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7500만원 상당의 '더 글렌그란트 65년'을 편의점에서 판매해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은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에디션 시리즈로 격년 단위로 공개된다. 그 시작인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은 더 글렌그란트 최초의 캐스크 피니시 제품이다. 럼 캐스크 숙성을 통해 열대과일의 풍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추가 출시 계획이 없다.
익스플로레이션이라는 이름은 창립자 '더 메이저 그란트'의 탐험정신에서 비롯됐다. 여행이 쉽지 않았던 19세기 후반, 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전 세계를 탐험하며 영감을 찾았다. 그가 히말라야에서 가져온 '히말라야 블루 포피'는 지금도 증류소의 빅토리안 가든에서 피어나며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익스플로레이션 시리즈는 더 글렌그란트 창립자의 모험정신을 계승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다양한 캐스크를 탐험하며 독창적인 위스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