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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통일교 의혹 희석" VS 민주당 "국민적 요구"… 신천지 특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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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실패한 한강버스 백지화하고 9호선 증량"

  • 아동 성착취물 1200개 유포했는데… 20대 남성, 2심서 감형 '충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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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딥페이크 허위광고'에 징벌적 손배… AI 생성물 표시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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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 테러→딥페이크→성폭행 예고 '공포의 교실'… 교사는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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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 딥페이크 성범죄 급증… 사이버성폭력범 절반이 '10대'

  • 잠든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구속 송치… "끝내 혐의 부인"

    잠든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구속 송치… "끝내 혐의 부인"

  • 제1204회 1등 당첨자는 18명이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14곳, 반자동은 1곳, 수동은 3곳에서 배출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복권방. /사진=뉴시스

    제1204회 로또 '16억원 1등' 18명…자동 배출 14곳 명당은 여기

  • 1204회 로또 1등 당첨자는 18명이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뉴스

    제1204회 로또 1등 당첨자 18명… 1인당 상금이 16억6100만원

  • 머니S 속보 이미지 /사진=김은옥

    [속보] 제1204회 로또 1등 당첨번호 '8·16·28·30·31·44'…보너스 '27'

  • 한국의 '팀코리아'가 총 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최종 수주했다. 사진은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조감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아듀! 2025] 팀코리아, '26조' 체코 원전 본계약 성사

  • 개그맨 이혁재씨 //사진=뉴스

    "3억 빌리고 안 갚아"… 개그맨 이혁재, 사기 혐의로 또 피소

  • 32세 연상의 남편을 가진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사진은 레빗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사진=레빗 인스타그램 캡쳐

    '백악관 최연소 대변인' 레빗, 32세 연상 남편과 둘째 임신 공개

  •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업계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자금 여력을 기준으로 건설업계는 재편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공사현장. /사진=뉴시스

    [아듀! 2025] 종합 건설업체 '649개' 문 닫았다

  •  호반건설과 대방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각각 608억원, 20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나 호반건설은 행정소송을 통해 일부 감면을 확정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고등법원 청사. /사진=뉴스

    [아듀! 2025] 호반건설·대방건설 '벌떼입찰' 과징금 소송 사태

  •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겨울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내일 날씨] 냉동고 한파 '주춤'… 낮 최고 12도, 중부지방 약한 눈·비

  • 기아는 올 1월 8일(현지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뉴시스

    남자 테니스 드레이퍼, 부상에 2026년 첫 메이저 호주오픈 못 뛴다

  • 건설현장의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로 정부가 과징금과 영업정지 등 처벌 정책을 강화했다. 사진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 /사진=뉴시스

    [아듀! 2025] '중대재해' 리스크가 흔든 건설업계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종전 회담 하루 전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다. 사진은 러시아 드론 폭격을 맞은 키이우 거리를 걷는 경찰관과 시민의 모습. /사진=로이터

    러,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전 양보 요구"

  • 자고 있는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가 지난 16일 경기도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

    잠든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구속 송치… "끝내 혐의 부인"

  •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인파가 몰린 서울 명동 거리에 경찰차가 세워져 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 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다중운집지역 34곳에 기동순찰대 340명을 배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사진=뉴스

    충주 아파트서 80대 외조모 둔기 살해 30대 긴급체포

  • 지난 10월15일 정부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들. /사진=뉴시스

    [아듀! 2025] '10·15 부동산대책' 서울 전역 규제에 대혼란

  •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가방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는 이 모씨가 특검팀에 소환됐다. 사진은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이모씨 /사진=뉴스

    "김건희에 예의 차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아내 특검 재출석

  • 사진은 서울 중구 쿠팡 물류센터 모습. /사진=뉴스

    한국은 난리인데… 미국서 잘 나가는 쿠팡, 뉴욕증시 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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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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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사진=한국타이어

      [momo톡]"겨울용 타이어 꼭 필요합니다"… 눈길 제동거리 2배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자동차도 '겨울옷'으로 갈아입을 준비가 필요하다. 많은 운전자가 '눈이 올 때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타이어 교체를 미루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눈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차가워진 '온도'이기 때문이다.자동차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는 온도에 민감하다. 여름철에는 부드러워져 노면에 밀착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마치 냉동실에 넣어둔 떡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이를 '경화 현상'이라 한다. 타이어가 굳으면 노면을 움켜쥐는 힘(접지력)이 급격히 떨어져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밀리게 된다.겨울용 타이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특수 고무 배합(컴파운드)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추위 속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한다. 덕분에 영하의 날씨나 빙판길에서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했을 때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제동거리는 18.49m에 불과했다. 일반 사계절 타이어는 37.84m에 달했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거리다.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보다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골목길이나 교차로에서의 이 짧은 차이가 사고 유무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된다.겨울용 타이어의 표면에는 미세한 홈인 '커프'(Kerf)가 촘촘하게 설계되어 있다. 이는 빙판 위에서 마찰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타이어에 깊게 파인 직선 홈인 '그루브'(Groove)는 눈이나 빙판이 녹아 생긴 물기를 빠르게 밖으로 밀어내는 배수 성능이 뛰어나다. 이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 강력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두 개만 바꿀까?"…오히려 더 위험한 선택━비용이나 번거로움 때문에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다.앞바퀴만 교체할 경우 코너를 돌 때 뒷바퀴의 접지력이 낮아 차선 밖으로 휘어지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뒷바퀴만 교체하면 핸들을 돌려도 차량 앞쪽이 도로 밖으로 밀려 나가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네 바퀴 모두를 겨울용 타이어로 장착해야 한다.타이어 관리도 필수다. 마모한계선(1.6㎜)을 넘긴 타이어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하므로 즉시 교체해야 한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겠다고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겨울철에는 기온 차로 인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빠르게 감소하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요구된다.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겨울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3개 대표 겨울용 타이어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전기차는 전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전기차 특성상 타이어 마모 속도가 기존 타이어보다 빠른데 특수 처리가 된 제품을 사용하면 교체 주기를 늦추면서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한국타이어는 국내 전기차 타이어를 선두하고 있다. 자체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탄생한 '아이온 아이셉트'는 뛰어난 접지력과 코너링, 정숙성, 낮은 회전저항에 기반한 높은 전비 효율 등 전반적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겨울철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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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2월27일 올리비아 핫세의 사망 1주기다. 사진은 배우 올리비아 핫세 어린 시절 모습. /사진=올리비아 핫세 인스타그램

      전세계가 사랑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유방암으로 사망 [오늘의역사]

      2024년 12월27일 '세기의 미녀'로 불리는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핫세는 수년간 유방암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절제술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병이 재발했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아르헨티나 출신 핫세는 영국으로 이주한 뒤 13세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으며 1968년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당시 15세였던 핫세는 작품의 성공과 함께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빼어난 외모와 순수한 이미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고 이듬해인 1969년 골든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로미오와 줄리엣'이 남긴 명성과 그림자━핫세는 이후 공포 영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마더 테레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60여 년간 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나 2015년 영화 '관종'을 끝으로 연기 활동은 중단됐다.그에게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광과 함께 상처도 남겼다. 핫세는 로미오 역의 레너드 위팅과 함께 2022년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영화 속 베드신 나체 장면이 사전 고지 없이 촬영됐으며 당시 두 배우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두 사람은 미성년자 성적 학대와 사기 등을 주장하며 영화 수익을 근거로 5억달러(당시 약 640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제피렐리 감독이 이미 사망한 점, 주연 배우들이 출연에 동의한 점 등을 들어 이를 기각했다. 2023년 디지털 복원이 포함된 재발매판을 계기로 다시 소송이 제기됐지만 판사는 "충분히 성적으로 암시적이지 않다"며 다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크린 밖의 삶… 그리고 '영원한 줄리엣'━핫세의 사생활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1971년 배우 딘 마틴의 아들인 가수 딘 폴 마틴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1978년 이혼했다. 1980년에는 일본 가수 후세 아키라와 재혼해 아들을 얻었지만 1989년 결별했다.1991년 미국 가수 데이비드 아이슬리와 세 번째 결혼해 딸 인디아 아이슬리를 낳았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의 솔로곡 '스테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올리비아 핫세는 짧은 전성기에도 단 하나의 역할로 영화사에 기록된 배우였다. 70여년의 삶을 뒤로하고 별이 됐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영화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사망 1주기를 맞아 전 세계 팬들은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줄리엣"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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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사진은 쎄조니의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유네스코가 인정한 장인 정신, 이탈리아 요리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지난 10일 유네스코(UNESCO)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를 추진해 온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요리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적·사회적 혼합체"이자 "자신과 타인을 돌보고 사랑을 표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이번 등재의 배경에는 이탈리아 요리가 지닌 강한 지역성과 일상성이 자리한다. 이탈리아는 가정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활 속 음식 문화를 유지해 왔다. 같은 파스타라도 지역마다 밀가루의 배합과 소스가 다르고 레시피보다는 전승과 합의, 관습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다른 나라의 요리 문화와 구분된다. 전통 식재료 보호 제도와 지역 요리 명칭에 대한 집착, 가정식과 슬로 푸드 운동의 확산은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라는 이탈리아 요리의 본질을 보여준다. 빠르게 표준화되고 글로벌화된 외식 산업 속에서도 이탈리아가 여전히 지역 중심의 음식 지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국내에서도 이탈리아 요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열리는 '이탈리아 세계 음식 주간'을 기념해 이탈리아 치즈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펼쳤다.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이탈리아 요리를 더욱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대로 된 이탈리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쎄조니(Sézoni)━ '다가오는 계절의 향기'를 주제로 이탈리아의 전통과 한국의 자연, 제철의 맛이 한 테이블 위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곳이다. 단순함 속의 깊이를 중시하며 익숙하지만 가볍지 않은 한 접시를 지향한다. 이태우 셰프는 생면 파스타바 '에비던스' 헤드셰프, 컨템퍼러리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줄라이' 수셰프를 거쳤다. 수제 생면 파스타가 중심을 이루는 메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된다. '블랙트러플 알프레도 파스타'는 이탈리아 써머 블랙 트러플과 버터의 풍미가 돋보인다. 전채로 선보이는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는 이탈리아 전통 소스에 한국산 제철 채소를 곁들여 이곳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따뜻하고 고소한 소스의 깊이와 채소의 상큼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구운 가지와 훈제 치즈를 채운 메짤루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가지와 스카모르짜 치즈를 채운 반달 모양의 라비올리다. 이탈리아 치즈 메뉴를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 지역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 치즈, 롬바르디아(Lombardia) 지역의 '탈레지오(Taleggio)' 치즈, 피에몬테(Piemonte) 지역의 '토마(Toma)' 치즈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치즈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치즈까지 단독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해 이탈리아 미식의 근간을 분명히 드러낸다.━뽀모(POMO)━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간편식 브랜드다. 정교한 레스토랑의 기술을 일상에 접목한 곳으로 식사를 즐기는 동시에 이탈리아 식재료와 소스,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다. 실용성과 완성도에 집중한 공간 구성은 점심의 간결한 식사부터 저녁의 여유로운 테이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최상급 대서양 수제훈제연어, 머그잔에 콤팩트하게 제공되는 컵파스타, 시칠리아식 참고등어 훈제 등 7000원~1만원선 메뉴들도 상당수를 이룬다. ━파올로데마리아(Paolo De Maria)━ 서울 연희동에서 이탈리안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우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대부분 이탈리아로부터 공수하며 매장에서 사용되는 파스타면은 모두 셰프가 직접 뽑은 생면 파스타다. 큰 새우를 곁들인 레몬크림소스의 가레띠 파스타와 디저트 트롤리가 유명하다. 아래층에서 이탈리아식 브런치와 100% 수제 이탈리아 젤라토를 판매하는 다파올로(Da Paolo)도 운영 중이다. ━리틀앤머치(Little&Much)━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래된 빵 '파네토네'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겸 카페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신년에 먹는 빵으로 이곳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인 건과일, 오렌지, 바닐라가 들어간 클래식 파네토네와 초코, 플레인, 생강레몬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파네토네 시즌인 12월엔 더욱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굽지 않은 상온 상태 그대로 따뜻한 라테와 함께 즐기면 맛이 배가된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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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고도가 높고 공기가 청명해 겨울철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기에 좋다. 사진은 강릉 안반데기.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깊어지는 겨울밤, 강원도 '별캉스' 어때요

      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은 별이 빛나는 밤을 길게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차갑게 내려앉은 공기 속에서 별빛은 한층 선명해지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은 겨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은 겨울 여행이 주는 최고의 묘미다. 강원도는 고도가 높고 빛 공해가 적어 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강원도의 별 보기 명소 4곳을 소개한다.━강릉 안반데기━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덕에 시야를 가로막는 구조물이 거의 없어 별빛이 수놓은 밤하늘을 넓게 담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명품 마을', '찾아가고 싶은 녹색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상에 오르면 호밀 초원과 배추밭, 설경 등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배추밭은 개인 사유지이므로 방문 시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강릉 도심에서 30km 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했지만,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빛 공해가 거의 없다. 고산지대인 만큼 겨울이면 살을 에는 추위에 대비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맑은 공기 속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무수한 별빛으로 채워진 밤하늘은 방문객들이 일몰 이후에도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영월 별마로천문대━ 별과 마루(정상), 고요할 로(盧)가 결합된 이름으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영월의 대표적인 야간 여행지다. 해발 799.8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해 천체관측은 물론 영월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늘에는 별이, 땅에는 불빛이 펼쳐지는 풍경은 겨울밤에만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다.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달, 행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가상의 별을 투영해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별 관측이 처음인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설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정선 타임캡슐공원━ 새비재 언덕 위에 조성된 공원으로 해발 850m에 위치해 낮에는 강원도의 산세를 감상하기 좋다. 어두운 밤이 되면 별빛이 하늘을 가득 메워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든다. 맑은 날에는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볼 수도 있다.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들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소나무 아래 타임캡슐을 묻은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영화 속 소나무 주변으로 방사형으로 12개의 원형 블록이 조성돼 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직접 타임캡슐을 설치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시간을 담는 경험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화천 조경철천문대━ 별과 함께 살아온 '아폴로 박사' 고 조경철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건립된 시민 천문대다.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곳인 해발 1010m에 위치해 별빛이 더욱 또렷하게 다가온다. 연간 관측 가능 일수도 130일 이상으로 맑은 날에는 은하수와 별무리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유료 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은 이곳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프로그램은 1부 강연과 2부 '별빛 휴식'으로 구성되며 유주상 천문대장이 진행한다. 천문학을 공식과 이론으로 파헤치기보다, 우리가 별을 보는 이유에 대해 소통하며 별을 '공부의 대상'이 아닌 '이야기의 매개'로 풀어낸다. 고요한 산중의 밤, 별빛 아래에서 잠시 말을 멈추고 하늘에 시선을 맡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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