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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3일 사도광산 추도식… 한국 불참에도 예정대로 진행

  • 중국 정부가 일본 유학 자제령을 내린 후 중국인의 일본 유학 중단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 여행사에서 일본 여행 안내 책자를 보여준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일본 유학 중단 사례 증가… "평범한 사람들만 영향받아"

  •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65세 법정 정년연장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이 공염불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국노총 공무원·공공생존권투쟁위원회 관계자 등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법정정년연장 연내처리 및 공무원 소득공백해소 이행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

    한국노총 "민주당, 법정 정년연장 연내 입법하라"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교육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환단고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긍정적 평가를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이 수석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규연 "이 대통령, 환단고기 동의했다면 환빠 표현 썼겠나"

  • 대통령의 공개 질책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거취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1월24일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던 모습. /사진=뉴스

    '책갈피 달러' 후폭풍…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구본환 길 걷나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김 여사에게 수표로 3억원을 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종호 측 "김건희에 수표로 3억 줬다" 법정 폭로… 특검, 징역 4년 구형

  • 사진=머니S

    정부, 복합지원으로 21만명 재기… 노후·소상공인까지 연계 확대

  • 겨울철 발생하는 누수·화재·낙하 사고는 보험금 분쟁 증가로 이어져 금융감독원이 주요 소비자 유의사항을 16일 안내했다. 사진은 이달 초 서울 영등포구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겨울철 한파, '누수·화재'사고로 이어져… 보험금 분쟁 대처법은

  • 김태년 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를 지주사로 전환하고 코스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사진=뉴스

    '코스닥 활성화' 정조준… 한국거래소 지주사 전환 움직임

  • 30년지기가 소개해 준 남성이 전과 5범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래픽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 /그래픽=JTBC '사건반장' 캡처

    "땡잡았네"… 30년지기가 소개해준 남편, 도박 중독·폭행 '전과 5범'

  • 이재명 대통령이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들에게 파격적 포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사진은 16일 이 대통령이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 "탁월한 성과 낸 공무원, 파격적인 보상해야"

  •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차이점이 주목된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S리포트] ③같은 비만약? 위고비·마운자로, 무엇이 다를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BC가 미 의회 의사당 폭동 직전 자신의 연설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편집·방영한 것과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트럼프, BBC 영상 짜집기에 15조 명예훼손 소송 걸어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필리버스터 사회를 보지 않은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에 대해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다.사진은 지난 10월29일 주 부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트럼프 행정부 관세 인상: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의 위기와 정부·지자체 대응 전략 간담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사진=뉴스

    "필버 직무유기"… 민주당, 주호영 부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 예정

  •   한국 경제가 '회복 없는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위험 구간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왔다.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세미나에서 2026년 한국 경제 환경에 대해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이 발제에 나선 모습. /사진=김성아 기자

    '회복 없는 저성장' 한국 경제… "축소 경제 가속화"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농축 우라늄과 핵추진잠수함, 조선 등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사진은 16일 위 실장이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팩트시트 후속 협의… 위성락, 미국으로 출국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머스크가 2023년 6월16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 센터에서 뎔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머스크,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 등극하나… 스페이스X 상승 영향

  •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 3인인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왼쪽부터),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사진=뉴시스

    KT 차기 수장은 누구… 해킹 수습하고 AI 이끌 적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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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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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는 타이어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까지 약화시키므로 장기 주차 시에는 실내 보관과 정기적인 시동 유지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momo톡] 타이어 성능 40%↓… 겨울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려면

      최근 10년동안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8%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는 52.7% 늘었다. 겨울철은 모터사이클 사고 위험이 가장 크게 높아지는 시기다. 낮은 온도, 결빙, 시야 저하 등 주행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달리면 괜찮을 것 같아도 겨울에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진다.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타이어 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고무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단단해져 접지력이 떨어진다. 겨울이 되면 타이어 성능이 다른 계절보다 30~40%까지 감소한다고 전해진다. 타이어가 충분히 예열되기 전에는 급가속이나 급코너 진입을 삼가야 한다. 아침 시간대나 그늘진 곳, 시멘트 도로는 노면 온도가 쉽게 오르지 않아 미끄러지기 쉽다. 출발 후 첫 10분은 평소보다 느리면서 부드럽게 주행하며 타이어 온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겨울 도로의 최대 난관은 결빙 현상이다. 언뜻 보면 마른 노면처럼 보여도 블랙아이스가 얇게 얼어 있는 구간이 많다. 이런 곳에서 급제동을 하면 즉시 미끄러지며 제어력을 잃기 쉽다.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속도를 낮추고 조작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제동이 필요할 때는 브레이크로 한 번에 속도를 줄이기보다 스로틀을 천천히 닫아 엔진 브레이크로 먼저 감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브레이크나 뒷브레이크를 고르게 사용해 미끄러짐을 최소화 할 필요도 있다. 라이더 신체 상태도 겨울에는 주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온이 떨어지면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손끝 감각이 둔해진다. 작은 조작 실수가 전도(넘어짐)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한 장갑, 부츠, 넥워머, 발열 인솔 등은 단순히 체온을 유지하는 장비가 아니라 안전장비에 가깝다. 손의 체온이 낮아지면 브레이크 조작 자체가 불안정해지므로 신경 써야 한다.겨울철은 해가 빨리 지기때문에 자동차가 라이더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움직임을 예측하며 주행하고 필요하면 전조등·상향등·경적 등을 활용해 내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기 위한 운전'이 안전을 좌우한다. 배터리 관리도 필수다. 추위는 배터리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려 며칠만 주차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잦다.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충전하고 가능한 한 실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배터리 온도 변화를 줄이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겨울철 운전시 평소보다 더 강한 집중력을 당부한다. 황준승 교통과사람들 연구소장은 "요즘은 배달용이든 개인용이든 주행 중 휴대전화를 보는 라이더가 많다"고 지적하며 "추운 날씨에는 방한 장비로 몸이 둔해지고 조작도 어려워지는데 휴대전화 알림이나 화면이 시선을 빼앗으면 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했다. 황 소장은 "배달 라이더는 콜 알림 때문에 더 자주 시선을 빼앗기고 일반 라이더도 통화나 화면 확인 빈도가 최근 늘었다"며 "겨울에는 특히 운전에만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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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년 12월13일(현지시각) 중국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들이 중국인을 상대로 강간, 학살을 자행했다. 사진은 1937년 중·일 전쟁에 참전한 일본군들의 모습. /사진=요미우리신문 캡처(당시 참전 군인인 가와라 시게루 제공)

      중국 난징 점령한 일본군, 6주간 민간인 20만명 대학살 [오늘의역사]

      1937년 12월13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중국인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학살은 1938년 2월까지 무려 6주에 걸쳐 진행됐다. 학살로 중국인 약 20만명이 사망했고 일본군 1644부대에서 생체실험을 당하는 등 이날 벌어진 끔찍한 일은 현재까지도 중국 내에서 큰 공분을 사고 있다.━일본군은 왜 대학살을 일으켰나?━ 난징대학살이 벌어지기 5개월 전인 1937년 7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 초기 일본은 중국 베이징과 톈진 등 북부 주요 도시들을 점령했다. 하지만 상하이에서 벌어진 전투는 2~3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에 일본군은 오송 상륙 전투로 승기를 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이 작전을 무리하게 진행해 수세에 몰렸다.중국에 대한 분노에 차오른 일본군은 1937년 11월 상하이 전투에서 겨우 승리했고 바로 난징으로 진격했다. 일본군은 난징을 포위한 채 중국군에게 투항하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끝내 중국군은 투항을 거부했고 일본군은 1937년 12월13일 난징으로 진격했다.일본군에 의해 함락된 난징에는 피난을 떠나지 못한 50만~60만 시민과 군인들이 있었다. 당시 사령관이었던 탕셩즈는 부대와 시민들을 버리고 도망쳤다.사령관이 사라진 난징을 손쉽게 점령한 일본군은 도시에 남은 시민과 중국군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여자들을 강간하는 등 참혹한 일을 벌였다. 당시 일본 외무부는 난징대학살을 숨기기 위해 난징에 있던 서방 외교관들 매수도 시도했다고 전해졌다.특히 일본군은 1939년 4월 의학 연구기관을 설치해 난징 시민들을 상대로 생체실험 연구를 자행했다. 일명 1644부대라 불리는 생체실험 부대를 조성해 매주 약 10명씩 생체실험했다고 알려졌다.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난징을 점령했던 일본군은 모든 증거를 파괴하고 도주했다.━난징대학살, 여전히 중·일 관계의 '뜨거운 감자'━ 난징 전범재판은 일본군 도주 1년 후인 1946년 8월부터 1947년 2월까지 진행됐다. 이 재판에서 중국인 1000명이 살인, 강간, 방화, 약탈 등 460여건에 대해 증언했다. 이 재판에서 '100인 참수 경쟁'을 주도한 노다 쓰요시 중위와 무카이 도시아키 중위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헤이그 협정을 위반하고 난징에서 30만명 학살을 주도한 다니 히사오 중장도 사형은 선고받아 공개총살로 생을 마감했다.전범재판까지 진행됐던 난징대학살은 중·일 관계에서 여전히 예민한 주제다. 지난 8월 중국에선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 '난징사진관'이 개봉했다. 9월엔 만주사변에서 자행된 생체실험을 다룬 영화 '731'도 개봉하는 등 항일 영화가 한 달 사이로 개봉됐다. 영화 '난징사진관' 누적 수입은 지난 8월3일 기준 14억위안(약 2917억원), 누적 관람객 수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에서 항일영화가 큰 인기를 얻으며 반일 감정이 치솟자 지난 5일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은 난징 대학살 88주년(13일)을 앞두고 중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반일 정서 고조에 주의하고 외출 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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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카레'는 걸쭉한 일반 일본식 카레와 달리 맑은 육수에 여러 향신료를 더해 국물 요리처럼 즐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은 카레시의 스프카레.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찬 공기가 부르는 홋카이도의 맛, 스프카레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탄생한 '스프카레'는 걸쭉한 일반 일본식 카레와 달리 닭·채소·해산물 등으로 우려낸 맑은 육수에 여러 향신료를 더해 국물 요리처럼 즐기는 음식이다.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본연의 식감을 살렸으며, 밥과 국물이 따로 제공돼 한 숟가락씩 떠먹거나 적셔 먹는 것이 특징이다.스프카레의 뿌리는 1970년대 삿포로의 카페 '아잔타'에서 선보인 약선(약이 되는 음식) 스타일 카레로 보는 시각이 많다. 초기에는 지금보다 국물이 더 묽었으나 1990년대 지역 인기 식당들의 등장과 함께 지금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이때 '매직 스파이스'라는 이름의 가게를 통해 스프카레라는 명칭이 정착하게 됐다.다양한 채소를 굽거나 튀겨 올리는 스프카레에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보존하되 낭비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추구하는 홋카이도 지역의 음식 철학이 깃들어있다. 맑지만 깊이가 있는 육수, 통째로 구워 올린 채소, 큰 조각의 고기, 그리고 단계별로 조절 가능한 매운맛은 현재 가장 보편적인 스프카레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스프카레 전문점들을 볼 수 있다. 삿포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로, 이를 통해 홋카이도의 음식을 경험한 이들이 많아지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스프카레 식당을 찾아 여행의 향수를 느끼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카레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자리한 삿포로식 스프카레 전문점이다. 현지에서 장인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를 활용해 국물이 묽고 향신료가 도드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 만든 육수를 사용해 산뜻함과 고소함의 장점을 동시에 살리고, 이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스프카레 특유의 균형 잡힌 베이스를 완성한다. 여기에 각종 채소를 찜기로 익힌 뒤 곱게 갈아 만든 채소 육수가 더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마늘·생강·울금 등을 함께 쪄내 채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메뉴를 고를 때는 국물의 매운맛 단계와 기본 야채 베이스에 곁들이는 육류를 선택하면 된다. 뼈 없는 닭고기살을 튀긴 토리장기, 장시간 삶아 살짝 집어도 뼈가 스르르 발리는 닭다리, 수비드로 조리한 부드러운 풀드포크 등이 있고 육류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12가지의 채소가 사용된 스프카레도 있다. '닭다리 스프카레'는 부드럽게 조리된 통다리살이 핵심으로 국물의 농도와 감칠맛이 균형을 이루며 가장 대중적이다. 코코넛 밀크를 추가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야스노야 본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자리한 삿포로 칭기즈칸식 양고기 전문점이다. 주력 메뉴는 1년 미만 숙성한 양고기 프랜치 랙을 허브 올리브 오일에 재운 뒤 삿포로식 칭기즈칸 불판에서 구워내는 '시그니처 생양갈비'다. 칼칼한 카레 베이스 육수에 양갈비와 야채 토핑을 올려 전골처럼 끓여 먹는 '삿포로식 스프카레'가 양갈비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스프카레는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며 우동면을 추가해 즐기는 것도 별미다.━커리지널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역 인근의 삿포로식 스프카레 전문점이다. 진한 닭육수와 12시간 동안 볶은 양파, 10가지 향신료가 더해진 스프에 9가지 채소가 토핑된 '야채 스프카레', 닭다리 튀김을 올린 '튀긴 장각 스프카레'가 대표메뉴다. 차슈, 우삼겹, 마라, 하와이안 등 이곳에서만 선보이는 특색 메뉴들도 갖췄다.━카레모토━ 서울 선유도역 인근 정통 북해도식 스프카레를 선보이는 곳이다. 현지에서 보양식으로 통하는 스프카레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맛과 영양의 균형을 지향한다. 긴 시간 우려낸 닭육수와 21가지 향신료와 재료를 배합해 만든 카레 국물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함박, 닭, 새우, 야채 토핑이 모두 올라간 '풀토핑 스프카레'와 수제 함박을 올린 '함박 스프카레'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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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바람에 맑아지는 머리와 따뜻한 물 속에서 노곤하게 풀리는 몸의 대비는 겨울 온천이 주는 최고의 낭만이다. 사진은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온천.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코끝은 시리고 몸은 뜨겁게… 낭만 가득 겨울 온천

      매서운 겨울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가장 확실하게 녹이는 방법은 온천수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찬 바람에 맑아지는 머리와 따뜻한 물 속에서 노곤하게 풀리는 몸은 겨울 온천이 주는 최고의 낭만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건강과 휴식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겨울 온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리조트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이스트타워 11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눈 내린 겨울, 하얗게 덮인 설산과 푸른 온천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울산바위 전망이다. 따뜻한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순간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거대한 화강암 절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울타리처럼 생겨 '울산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처럼 든든한 자태에 압도된다. 울산바위를 선명하게 눈에 담고 싶다면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루프탑 특성상 물 밖에서는 바람이 불고 추울 수 있으니 가운이나 비치타올 등 체온을 유지할 있는 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여유로운 온천 시간을 원한다면 인피티니풀과는 다른 건물에 있는 온천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온탕, 냉탕, 노천탕 등을 갖춰 온천욕에 집중하며 쉬기에 제격이다.━이천 테르메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리조트를 표방하는 휴식형 워터파크로 실내외 모든 풀에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다. 실내공간의 메인은 직경 30m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바데풀이다. 온천욕과 수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풀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야외 공간에서는 숲의 정취를 느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테르메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티니티풀존과 분수가 나오는 포레스트배스존, 인공 폭포수가 설치된 마운틴풀존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속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도심에서 쌓인 답답함을 씻어내기에 제격이다.물놀이 후 나른해진 몸을 녹여줄 찜질스파도 있어 온천욕을 즐긴 뒤 색다른 활력을 얻을 수 있다.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편백나무방은 물론 소금방, 황토방, 키즈라이브러리 등 다양하게 찜질을 즐길 수 있다. 온탕, 냉탕, 습식 사우나 등이 포함된 기본 온천 시설도 있어 가볍게 몸을 풀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화성 율암온천━ 화성에서 처음으로 공식 허가를 받은 온천으로 '물' 자체에 집중하는 곳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2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 부담 없이 찾기 좋다. 예전에는 율암온천 뒤편에서 자연 용출수가 사계절 흘러나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빨래터로 주민들이 이용했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진다. 지하 약 700m 암반에서 끌어 올린 천연 온천수는 알칼리성분이 높아 피부에 닿는 감촉부터 남다르다. 건물 2층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온천 입구가 나온다. 내부에는 온탕, 열탕, 이벤트탕, 사우나 등이 마련돼 있어 가볍게 피로를 풀고 온천욕에 집중하기 좋다.이곳의 또다른 백미는 숯가마 찜질방이다. 온천과 다른 건물에 있어 매표소 앞쪽으로 나가 이동해야 한다. 숯가마는 고온실, 중온실, 저온실로 나뉘어 있고 각 실은 10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숯가마에 들어가 있으면 뜨거운 공기 속에서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휴게실과 족욕탕도 함께 마련돼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찜질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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