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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유엔 산하 기구 등 국제기구 66곳 탈퇴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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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13일 일본 나라현 방문… 지방 경제·정부 활성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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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중국, 서해 구조물 일부 철수… PMZ 중간선 실무 논의"

  •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과 환율 상승세 둔화 영향으로 5주 연속 내렸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기름값 더 떨어질까"… 주유소 휘발유·경유값 5주 연속 하락

  • 사망한 남편과 과거 내연 관계였던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숨진 남편, 세컨 폰에 여직원과 '불륜' 사진… "보증금도 내줘" 소송 될까

  • 미국의 그린란드를 향한 관심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7일(현지시각) 그린란드 캉에를루수아크에서 향토방위군 부대와 덴마크, 독일, 프랑스군이 합동 군사 훈련을 한 모습. /사진=로이터

    그린란드 향한 미국의 집착, '강대국 위주' 신제국주의 서막?

  • 가브리엘 샤넬은 1971년 1월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샤넬의 모습. /사진=샤넬 홈페이지 캡처

    '패션 거장' 샤넬, 끝내 고국땅 밟지 못한 채 숨져 [오늘의역사]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이 9일에서 오는 13일로 연기됐다. 사진은 9일 공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1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구형 불발… 결심 13일로 연기

  • 코스피 상승과 수출 호조, 2% 성장 목표를 뒷받침하는 동력을 들여다보면 반도체 수출의 '장기 호황'(슈퍼사이클)에 기대는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9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뉴스

    수출 7000억달러, 성장률 2%(?)… 반도체에 가려진 한국 경제 그늘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선우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유가 영향 적으니 과도한 해석 말아야"

  • 서울 도봉구는 9일 오후 방학동 소재 도봉구청에서 '2026 도봉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026 도봉구 신년인사회'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발표하는 모습. /사진=이화랑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 "서울아레나 K팝 성지 잇는다"

  • 9일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원자력협력 범정부협의체(TF)' 첫 회의가 열렸다. / 사진=외교부 제공

    한미원자력협력 범정부협의체 출범… "농축·재처리 역량 확보"

  • 서울시가 더불어민주당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정치적 이익 위해 행정 모독을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사진은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대화 /사진=뉴시스

    서울시, 전장연·민주당 공세 반박… "장애인 정치에 이용"

  • 'AI 데이터센터의 현실적인 전력 공급 방안 토론회'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김미현 기자

    "젠슨황 GPU 26만장 처리할 곳 없어"… AI 전력난 해법 찾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다음주에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미 하원 공화당 의원 연례 정책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트럼프, 마차도 노벨평화상 공유 언급에… "다음주에 만날 예정"

  • 정부가 인프라·산업·인재 전 분야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초혁신경제' 전략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

    정부, AI 3대 강국 로드맵…AI컴퓨팅센터 착공·GPU 5.2만장·R&D 5%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총, '2026년 경제성장전략' 환영… "과감한 지원책 필요"

  • 정부가 대미 투자를 미국 시장 진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대규모 전략적 경제협력과 경제안보 강화를 병행하는 글로벌 경제협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 대미투자 등 글로벌 협력 강화

  • 정부가 반도체를 축으로 국가전략산업 투자를 키우고 방산·바이오·K-컬처 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해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

    정부 '반도체+α' 전략… 반도체 4.2조 지원·신성장산업 총력 지원

  •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 사진=뉴스1 /사진=(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정부, 올해 성장률 2.0% 목표… "경제 대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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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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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그친 뒤 밤사이 얼어붙은 도로. 겉보기엔 젖은 길처럼 보이지만 블랙아이스 위험이 큰 구간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momo톡] 눈 '그친 뒤'가 더 위험하다… 겨울 도로 위 숨은 함정

      눈이 내린 날보다 더 위험한 순간은 눈이 그친 뒤다. 도로 위에 남은 물기가 기온 하강과 함께 얼어붙으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방심을 파고든다. 대표적인 것이 '블랙아이스' 현상이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낮동안 녹은 수분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으며 생기는 얇은 얼음층으로 육안으로는 젖은 노면과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노면 결빙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늘어난 제동거리와 대응 시간은 인명피해를 불러온다.블랙아이스는 특정 구간에 집중된다. 교량이나 고가도로처럼 바람이 통하는 곳, 이면도로(차도와 보도 구분 없는 좁은 도로)와 산간도로,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 구간이 대표적이다. 황준승 교통과사람들 연구소장은 "요즘처럼 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서는 아침 출근길이나 그늘진 구간에서 언제든지 결빙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교차로 진입부나 우회전 차로처럼 감속과 조향(방향 전환)이 동시에 이뤄지는 지점에서는 작은 미끄러짐도 사고로 이어진다. 눈이 그친 지 하루 이틀이 지난 뒤 사고가 잦은 이유다. 제설 이후 '도로 가장자리에 밀려난 눈'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제설차가 눈을 한쪽으로 밀어내면 낮에는 녹았다가 밤에는 다시 얼며 2차 결빙을 만든다. 눈은 치웠지만 길은 더 미끄러워지는 꼴이다. 차선 가장자리나 보도 경계부에 형성된 얼음은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와 이륜차에게 치명적이다. '차량 위에 쌓인 눈' 역시 방치하면 위험해진다. 지붕이나 보닛 위 눈이 주행 중 열과 바람을 만나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면 단단한 얼음판으로 변한다. 고속 주행 중 떨어질 경우 뒤따르던 차량의 시야를 가리거나 유리를 파손하는 사고로 이어진다. 출발 전 잠깐의 나태함이 도로 위 흉기가 된다.겨울철 운전의 기본은 습관화된 '감속'이다. 블랙아이스가 의심되는 구간에서는 급브레이크를 피하고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넉넉히 확보하고 교량이나 음지 구간 진입 전에는 미리 속도를 낮춰야 한다. 눈길보다 위험한 것은 '괜찮아 보이는 길'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황 소장은 "후륜구동 차량은 겨울철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블랙아이스 상황에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겨울에도 여름용 타이어를 끼고 다니는 외제 차량들이 적지 않은데 12~1월만큼은 타이어 점검 및 교체가 감속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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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샤넬은 1971년 1월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샤넬의 모습. /사진=샤넬 홈페이지 캡처

      '패션 거장' 샤넬, 끝내 고국땅 밟지 못한 채 숨져 [오늘의역사]

      1971년 1월10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리츠 호텔에서 20세기 패션계의 큰 별 가브리엘 샤넬이 숨을 거뒀다. 명품 브랜드 샤넬 설립자이자 향수부터 가방, 의류까지 20세기 여성 패션계 1인자로 불린 샤넬은 이날 87세로 별세했다.━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성공한 디자이너━ 샤넬은 어린 시절 집안의 가난으로 고아원에 맡겨졌다.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시골 마을에서 바느질 노동자로 일했다. 당시 그를 후원한 장교 덕에 자신의 재능을 알게 됐다.샤넬은 모자가게 개업으로 패션업을 처음 시작했다. 그는 파리에서 '샤넬모드'라는 모자 전문점을 개업했고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모자가게가 흥하자 샤넬은 복장 사업도 진출한다. 샤넬은 당시 코르셋 복장을 하던 여성들에게 코르셋이 없는 자유로운 복장을 선사했고 이를 계기로 샤넬은 패션사에 다시 없을 한 획을 긋게 됐다.1차 세계대전 이후 샤넬은 조향사 에른스트 보와 함께 첫 향수 'NO.5', 'NO.22'를 발표한다. 모자, 샤넬 슈트, 향수 등 다양한 상품을 디자인하며 그는 점차 디자이너이자 사업가로 성장했다.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진 후 그는 15년 동안 프랑스 패션계를 떠났다. 당시 전쟁에 징집된 조카가 결핵에 걸려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독일군 포로로 잡혀 있는 암울한 상황이었다. 결혼하지 않은 샤넬에게 있어 사망한 여동생의 자녀는 자기 자식과 다름없었다.전쟁이 끝나고 파리 패션계로 복귀한 샤넬은 이전과 달리 혹평받았다. 이에 샤넬은 미국에 진출해 패션 혁명을 일으킨다. 당시 발표된 샤넬 패션이 현재도 큰 사랑을 받는 트위드였다.━히틀러 지지했던 샤넬, 결국 스위스에 묻혀━샤넬은 1971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산책을 다녀온 그는 가슴이 답답하다며 가정부에게 창문을 열라고 말한 후 침대에 누웠다가 그대로 숨을 거뒀다.샤넬이 숨진 후 프랑스는 그가 전범 재판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국 땅에 묻히는 것을 불허했다. 결국 그는 망명지였던 스위스 로잔에 묻혔다.샤넬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와 히틀러를 지지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샤넬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그는 나치를 이용해 유대인이었던 자신의 동업자를 사업에서 퇴출시키는 등 나치에 협력한 정황이 있어 전쟁 이후 1급 부역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조카가 독일군에 포로로 잡혔기 때문에 협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나치 전범이 된 샤넬은 당시 친분이 있던 윈스턴 처칠의 도움을 받아 스위스로 도피한 후 삶의 마지막까지 고국 프랑스로 돌아오지 못했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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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이 담긴 '농가 맛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영월 '산속의 친구'의 강원나물밥 정식.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새해, 자연의 속도로 돌아온 식탁… 농가 맛집

      한 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속도와 자극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 손끝의 수고가 담긴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컬 식재료와 발효, 제철 감각에 대한 관심은 하나의 취향을 넘어 외식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역 고유의 재료를 활용한 '농가 맛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농가 맛집이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정된 업소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이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누가 키웠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음식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먹거리 콘텐츠다. 자연의 속도에 맞춰 완성된 한 상은 지금의 외식 시장에 가장 선명한 기억을 남긴다.━산속의 친구━ 강원 영월군 산속 깊은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영월 제1호 농가맛집이다. 자연이 좋아 30대에 서울 살림을 정리한 조금숙·김성달 부부가 20여년 동안 직접 가꾼 터전으로 약 40만㎡ 부지에 농장과 장독대, 농산물 가공 공간은 물론 머물 수 있는 황토집과 작은 문화 공간까지 갖췄다. 이곳의 자랑은 '시간이 만든 맛'으로 오래 숙성한 장류와 효소로만 맛을 낸다.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나물,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손두부, 죽염으로 담가 오랜 시간 숙성한 된장으로 끓여낸 찌개까지 하나하나에 기다림과 손길이 깃들어 있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고 담백하지만 허전하지 않다. 메뉴는 '강원나물밥한상차림' 하나로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 상에 오른다. 메밀을 얇게 부쳐 능쟁이(명아주의 강원 사투리) 나물로 속을 채운 전병 '능쟁이메밀전병'은 들기름의 고소함과 산나물의 향이 어우러져 산속 밥상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강원도 감자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떡갈비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장 한 편에서는 뜨거운 물만 부어 조리할 수 있는 '된장 블록' 등 영월의 자연과 시간이 담긴 가공품을 선보인다.━밥꽃하나피었네━ 충남 공주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지정 농가맛집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을 전달한다.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한식을 제공한다. 계절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천년초와 약초, 나물, 쌈채류를 사용해 제철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돼 식탁에 오른다. 오이토마토냉채, 바삭한 부추전과 채소튀김, 두부김치, 청국장, 김, 표고탕수육 등 풍성한 상차림은 기다림 이상의 정성과 맛을 전달한다. 취향에 따라 천년초 떡갈비, 미나리 떡갈비, 돼지 숯불볶음 중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고두반━ 경북 경주시 외곽 조용한 농촌 풍경 속에 자리한 곳으로 경주 한우와 가마솥 손두부를 중심으로 한 100% 예약제 농가맛집이다. 장작을 땐 1000℃ 가마에서 소금을 직접 구우며 형제산 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장을 담근다. 불고기낙지버섯전골과 문어숙회가 어우러진 '고두반수라상', 한우두부전골과 두부삼합을 곁들여 먹는 '이거반상'이 대표메뉴다. 음식을 직접 구운 도자기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며 '랑산도요'라는 도자기 공방과 구운 소금 체험장이 함께 자리한다.━반길이국밥━ 경기도 가평 37번 국도변에 자리한 지역 주민들의 알짜배기 맛집이다. 가평 토박이인 장애희 대표가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평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식당을 열었다. 대표 메뉴인 '한우양지국밥'은 한우 양지를 주재료로 약탕기에서 2시간 이상 끓여 낸 육수에 정갈하게 찢어낸 양지 살코기와 특산물인 표고버섯, 그리고 얼갈이배추까지 국밥을 들이켜기 전부터 속이 풀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매장 외부에 별도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두고 있으며 식당 내부에도 가평의 대표 특산물인 잣과 표고버섯, 직접 담근 매실청, 그리고 건포도와 와인 등을 판매한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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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원주 '스톤크릭'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추위마저 예술로... '겨울왕국' 빙벽 명소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겹겹이 얼어붙은 얼음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연출한다. 시리도록 푸른 빙벽이 만들어낸 계절의 정취는 바쁜 일상 속 평온함을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가 폭포가 흐르다 그대로 멈춰 선 듯한 얼음 장벽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전국의 빙벽 명소 4곳을 소개했다.━원주 스톤크릭━ 넓은 외부 정원 너머로 맞은편 판대 아이스파크의 거대한 빙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대형 카페다. 차가운 공기 속 거대한 기암괴석을 뒤덮은 얼음이 빚어낸 웅장한 광경은 대자연이 조각한 예술품을 마주하는 듯한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동양평IC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총 3동으로 이루어진 카페는 저마다의 각도에서 빙벽을 품고 있다.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왼쪽 건물에서 주문을 마친 뒤 루프탑이나 오른쪽 건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통창 너머로 감상하는 얼음 장벽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한층 깊게 만든다. 야외 정원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텐트 좌석은 매서운 추위마저 낭만이 되는 겨울 캠핑의 설렘을 더한다.━의정부 달리온━ 깊은 산 속 계곡을 끼고 있어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계곡물이 만들어낸 거대한 빙벽과 고드름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야외 좌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빙벽을 감상하다 보면 겨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겨울철이면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 빙벽 앞 계곡에서 직접 탈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썰매 타기는 잊지 못할 겨울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투명한 얼음 위로 쏟아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매서운 겨울의 추위마저 무색하게 만든다.━청송 얼음골━ 한여름에도 바위 안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특이한 기상 현상으로 유명한 국내 여러 얼음골 중서도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겨울이면 높이 63m, 너비 100m의 인공 빙벽을 만들어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빙벽 애호가와 전문 산악인들의 빙벽 훈련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반짝이는 빙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햇빛이 산세에 가려지지 않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웅장한 얼음 빙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겨울 여행의 정점을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얼음동산━ 산림청이 발표한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풍부한 비슬산에 자리잡은 휴양 명소다. 봄철 참꽃과 가을 억새로 유명한 이곳은 겨울이 되면 계곡물이 얼어붙으며 거대한 빙벽이 형성돼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골짜기를 따라 겹겹이 쌓인 얼음 층은 마치 동화 속 '얼음 왕국'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인공적인 도심의 풍경을 벗어나 깊은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빙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겨울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기암괴석 사이로 단단하게 얼어붙은 푸른 빛의 빙벽은 모진 추위마저 견고한 예술로 승화시킨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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