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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 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아닌 넷플과 손잡나… 기존 거래 추진

  • 서울 강북 7개 자치구를 가로지르던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가 왕복 6차선 도시고속도로로 재탄생한다. 사진은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최성원 기자

    '사업비 3.4조'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화 2030년 착공 추진

  • 쿠팡 사태를 보면서 '걸리면 벌금 내면 그만'이라는 식의 도덕적 해이를 끊어내기 위해 기업의 존립을 흔들 정도의 강력한 징벌적 배상과 사전 통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최고책임자인 대표이사에 대한 형사처벌의 형벌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이훈기 민주당 의원의 쿠팡방지법 관련 질의 자료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S리포트] ③쿠팡엔 5조도 '솜방망이'… "형사처벌도 해법"

  • 쿠팡의 물류 인프라가 후발주자의 진입을 가로막는 '필수설비'로 굳어져 경쟁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시내 한 차고지에 주차된 쿠팡 배송 차량.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S리포트] ②각개전투는 '필패'… 쿠팡 독주 끊을 대안은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13년간 시행됐던 유통산업발전법의 대형마트 규제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쿠팡 탈퇴 소비자행동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도우 기자

    [S리포트] ①쿠팡 해독제는 '유효경쟁'… "대형마트 족쇄 풀어야"

  • 입짧은햇님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은 입짧은햇님의 모습. /사진=입짧은햇님 SNS 캡처

    입짧은햇님도 '주사이모' 링거 맞았나… "내 약 먹고 30㎏ 뺐어"

  • 일본 검찰이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야마가미 데쓰야(45)에게 18일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요청했다. 사진은 야마가미가 2022년 7월10일 검찰 이송된 모습. /사진=로이터

    일 검찰, 아베 총살범 무기징역 구형… 1심 선고 내달 진행

  • 철도노조가 오는 23일 총파업을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연말 '교통대란' 오나… 철도노조, 23일 총파업 예고

  • [속보] 철도노조, 23일부터 총파업 예고

    [속보] 철도노조, 23일부터 총파업 예고

  • 대법원이 국가적 중요성과 신속 처리 필요성을 감안해 형법상 내란·외환죄, 군형법상 반란죄 대상 사건만을 전담해 집중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힌다. 사진은 지난 5월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

    대법, 내란 등 국가적 중요사건 전담재판부 만든다… 예규 제정

  • 은 가격이 온스당 66.88달러(약 9만8841원)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한 금은방에 실버바가 전시된 모습. /사진=뉴스

    은 가격, 온스당 66.88달러 기록… 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다쳤다. 사진은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진=뉴스

    여의도 신안산선 지하 공사 현장서 철근 붕괴… 1명 심정지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군사법원 재판에 처음으로 증인 출석했다. 사진은 지난 9월26일 윤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65번째 생일에 군사법원 선 윤석열 "참 미안하다"… 사과 대상 누구?

  • 헌법재판소가 조지호 경찰청장을 파면헀다. 사진은 지난 9월 30일 오후 조 청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9인 재판관 전원일치

  • [속보] 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속보] 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 중국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해저 금광이 발견됐다고 알려져 화제다. 사진은 2021년 1월20일 중국 산둥성 후산 금광의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서 아시아 최대 규모 해저 금광 발견… 매장량만 562톤

  •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는 등 국정원장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조 전 원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

    '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년 여러분께 드리는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9월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서울중앙지방법원 제공 영상 캡처)

    옥중 생일 맞은 윤석열 "청년은 내 자녀… 비상계엄은 '미래'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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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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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는 타이어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까지 약화시키므로 장기 주차 시에는 실내 보관과 정기적인 시동 유지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momo톡] 타이어 성능 40%↓… 겨울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려면

      최근 10년동안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8%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는 52.7% 늘었다. 겨울철은 모터사이클 사고 위험이 가장 크게 높아지는 시기다. 낮은 온도, 결빙, 시야 저하 등 주행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달리면 괜찮을 것 같아도 겨울에는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진다.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타이어 상태부터 점검해야 한다. 고무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단단해져 접지력이 떨어진다. 겨울이 되면 타이어 성능이 다른 계절보다 30~40%까지 감소한다고 전해진다. 타이어가 충분히 예열되기 전에는 급가속이나 급코너 진입을 삼가야 한다. 아침 시간대나 그늘진 곳, 시멘트 도로는 노면 온도가 쉽게 오르지 않아 미끄러지기 쉽다. 출발 후 첫 10분은 평소보다 느리면서 부드럽게 주행하며 타이어 온도를 서서히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겨울 도로의 최대 난관은 결빙 현상이다. 언뜻 보면 마른 노면처럼 보여도 블랙아이스가 얇게 얼어 있는 구간이 많다. 이런 곳에서 급제동을 하면 즉시 미끄러지며 제어력을 잃기 쉽다.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속도를 낮추고 조작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제동이 필요할 때는 브레이크로 한 번에 속도를 줄이기보다 스로틀을 천천히 닫아 엔진 브레이크로 먼저 감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브레이크나 뒷브레이크를 고르게 사용해 미끄러짐을 최소화 할 필요도 있다. 라이더 신체 상태도 겨울에는 주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체온이 떨어지면 반응 속도가 느려지고 손끝 감각이 둔해진다. 작은 조작 실수가 전도(넘어짐)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한 장갑, 부츠, 넥워머, 발열 인솔 등은 단순히 체온을 유지하는 장비가 아니라 안전장비에 가깝다. 손의 체온이 낮아지면 브레이크 조작 자체가 불안정해지므로 신경 써야 한다.겨울철은 해가 빨리 지기때문에 자동차가 라이더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움직임을 예측하며 주행하고 필요하면 전조등·상향등·경적 등을 활용해 내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기 위한 운전'이 안전을 좌우한다. 배터리 관리도 필수다. 추위는 배터리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려 며칠만 주차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잦다.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어 충전하고 가능한 한 실내나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배터리 온도 변화를 줄이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겨울철 운전시 평소보다 더 강한 집중력을 당부한다. 황준승 교통과사람들 연구소장은 "요즘은 배달용이든 개인용이든 주행 중 휴대전화를 보는 라이더가 많다"고 지적하며 "추운 날씨에는 방한 장비로 몸이 둔해지고 조작도 어려워지는데 휴대전화 알림이나 화면이 시선을 빼앗으면 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했다. 황 소장은 "배달 라이더는 콜 알림 때문에 더 자주 시선을 빼앗기고 일반 라이더도 통화나 화면 확인 빈도가 최근 늘었다"며 "겨울에는 특히 운전에만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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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18일 한국 야구의 메카로 불렸던 동대문야구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은 1971년 동대문야구장의 모습. /사진=공유마당

      '원조 야구의 메카'…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대문야구장 [오늘의역사]

      2007년 12월18일 동대문야구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동대문야구장은 일제강점기부터 한자리를 지켜오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역사적인 장소다. 한때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장이었던 이곳은 1905년 국내 최초로 야구 경기가 열린 장소다. 1925년 해당 부지엔 경성운동장이 완공되면서 야구장의 모습을 갖췄다. 당시 이름은 경성야구장이었다. 1928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영민이 경성야구장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날렸다. 1958년부터 고교 야구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은 바로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기도 하다.해방 이후 경성야구장은 한국 야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정부는 1958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한 후 대회를 열기 위해 1956년부터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결국 공사는 예산 문제로 대회 개막 이전까지 완공되지 못하면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유치는 무산됐다. 1959년 준공된 후 이곳은 우리가 흔히 아는 현대 야구장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당시 이름은 서울운동장이었다. 완공 후 서울운동장은 아마추어 야구의 중심지가 됐다. 고교야구 4대 대회(대통령배, 청룡기, 봉황대기, 황금사자기)를 비롯해 실업대회 및 대학야구는 물론 대학부 이상이 모두 출전하는 백호기까지 모두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 당시 아마추어 야구는 전성시대를 맞았고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동대문야구장의 몰락━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며 잠실운동장이 서울종합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울운동장은 이때부터 동대문야구장이란 이름을 사용했다. 이곳은 프로야구 출범팀 MBC청룡(LG트윈스의 전신)의 임시 홈구장이 됐다. 프로야구 첫 경기도 이곳에서 열렸다. MBC가 지금의 잠실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한 후 동대문야구장은 아마추어 전용 야구장이 됐다. 1985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가 이곳을 잠시 홈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마찬가지로 잠실로 이전했다. 프로야구 출범은 아마추어 야구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실업 야구와 고교야구의 인기는 시들어갔다. 결국 수익이 전혀 나지 않았던 동대문야구장은 서울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서울시의회는 동대문야구장 부지로 시청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가 도래하며 이 계획도 무산됐다. 야구장과 함께 만들어진 축구장 동대문운동장도 1996년부터 사용을 멈췄다. 프로축구단 일화 천마(현 성남FC), LG치타스(FC서울), 유공 코끼리(제주SK FC)는 각각 경기 성남, 안양, 부천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급기야 2002년 당선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동대문운동장을 개조해 주차장으로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동대문야구장도 서서히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으로 거론됐다.━동대문야구장, 추억 속으로 사라지다━ 2006년 당선된 오세훈 서울 시장은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야구계는 시의 결정에 거세게 반발했다. 이종범 당시 선수협회장은 야구의 역사와 미래를 위해서라도 철거를 막아야 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2006년 10월 서울시는 동대문야구장 철거를 확정했다. 결국 동대문야구장은 2007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DDP는 2014년 개관 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했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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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카레'는 걸쭉한 일반 일본식 카레와 달리 맑은 육수에 여러 향신료를 더해 국물 요리처럼 즐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은 카레시의 스프카레.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찬 공기가 부르는 홋카이도의 맛, 스프카레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탄생한 '스프카레'는 걸쭉한 일반 일본식 카레와 달리 닭·채소·해산물 등으로 우려낸 맑은 육수에 여러 향신료를 더해 국물 요리처럼 즐기는 음식이다. 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본연의 식감을 살렸으며, 밥과 국물이 따로 제공돼 한 숟가락씩 떠먹거나 적셔 먹는 것이 특징이다.스프카레의 뿌리는 1970년대 삿포로의 카페 '아잔타'에서 선보인 약선(약이 되는 음식) 스타일 카레로 보는 시각이 많다. 초기에는 지금보다 국물이 더 묽었으나 1990년대 지역 인기 식당들의 등장과 함께 지금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이때 '매직 스파이스'라는 이름의 가게를 통해 스프카레라는 명칭이 정착하게 됐다.다양한 채소를 굽거나 튀겨 올리는 스프카레에는 식재료 본연의 맛을 보존하되 낭비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추구하는 홋카이도 지역의 음식 철학이 깃들어있다. 맑지만 깊이가 있는 육수, 통째로 구워 올린 채소, 큰 조각의 고기, 그리고 단계별로 조절 가능한 매운맛은 현재 가장 보편적인 스프카레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스프카레 전문점들을 볼 수 있다. 삿포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로, 이를 통해 홋카이도의 음식을 경험한 이들이 많아지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스프카레 식당을 찾아 여행의 향수를 느끼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카레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자리한 삿포로식 스프카레 전문점이다. 현지에서 장인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를 활용해 국물이 묽고 향신료가 도드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 만든 육수를 사용해 산뜻함과 고소함의 장점을 동시에 살리고, 이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스프카레 특유의 균형 잡힌 베이스를 완성한다. 여기에 각종 채소를 찜기로 익힌 뒤 곱게 갈아 만든 채소 육수가 더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마늘·생강·울금 등을 함께 쪄내 채소의 풍미를 극대화한다.메뉴를 고를 때는 국물의 매운맛 단계와 기본 야채 베이스에 곁들이는 육류를 선택하면 된다. 뼈 없는 닭고기살을 튀긴 토리장기, 장시간 삶아 살짝 집어도 뼈가 스르르 발리는 닭다리, 수비드로 조리한 부드러운 풀드포크 등이 있고 육류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12가지의 채소가 사용된 스프카레도 있다. '닭다리 스프카레'는 부드럽게 조리된 통다리살이 핵심으로 국물의 농도와 감칠맛이 균형을 이루며 가장 대중적이다. 코코넛 밀크를 추가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야스노야 본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자리한 삿포로 칭기즈칸식 양고기 전문점이다. 주력 메뉴는 1년 미만 숙성한 양고기 프랜치 랙을 허브 올리브 오일에 재운 뒤 삿포로식 칭기즈칸 불판에서 구워내는 '시그니처 생양갈비'다. 칼칼한 카레 베이스 육수에 양갈비와 야채 토핑을 올려 전골처럼 끓여 먹는 '삿포로식 스프카레'가 양갈비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스프카레는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며 우동면을 추가해 즐기는 것도 별미다.━커리지널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역 인근의 삿포로식 스프카레 전문점이다. 진한 닭육수와 12시간 동안 볶은 양파, 10가지 향신료가 더해진 스프에 9가지 채소가 토핑된 '야채 스프카레', 닭다리 튀김을 올린 '튀긴 장각 스프카레'가 대표메뉴다. 차슈, 우삼겹, 마라, 하와이안 등 이곳에서만 선보이는 특색 메뉴들도 갖췄다.━카레모토━ 서울 선유도역 인근 정통 북해도식 스프카레를 선보이는 곳이다. 현지에서 보양식으로 통하는 스프카레의 정체성을 이어받아 맛과 영양의 균형을 지향한다. 긴 시간 우려낸 닭육수와 21가지 향신료와 재료를 배합해 만든 카레 국물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함박, 닭, 새우, 야채 토핑이 모두 올라간 '풀토핑 스프카레'와 수제 함박을 올린 '함박 스프카레'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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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바람에 맑아지는 머리와 따뜻한 물 속에서 노곤하게 풀리는 몸의 대비는 겨울 온천이 주는 최고의 낭만이다. 사진은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온천.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코끝은 시리고 몸은 뜨겁게… 낭만 가득 겨울 온천

      매서운 겨울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가장 확실하게 녹이는 방법은 온천수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찬 바람에 맑아지는 머리와 따뜻한 물 속에서 노곤하게 풀리는 몸은 겨울 온천이 주는 최고의 낭만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건강과 휴식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겨울 온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리조트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이스트타워 11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눈 내린 겨울, 하얗게 덮인 설산과 푸른 온천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울산바위 전망이다. 따뜻한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순간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거대한 화강암 절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울타리처럼 생겨 '울산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처럼 든든한 자태에 압도된다. 울산바위를 선명하게 눈에 담고 싶다면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루프탑 특성상 물 밖에서는 바람이 불고 추울 수 있으니 가운이나 비치타올 등 체온을 유지할 있는 용품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여유로운 온천 시간을 원한다면 인피티니풀과는 다른 건물에 있는 온천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온탕, 냉탕, 노천탕 등을 갖춰 온천욕에 집중하며 쉬기에 제격이다.━이천 테르메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리조트를 표방하는 휴식형 워터파크로 실내외 모든 풀에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다. 실내공간의 메인은 직경 30m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바데풀이다. 온천욕과 수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풀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야외 공간에서는 숲의 정취를 느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테르메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티니티풀존과 분수가 나오는 포레스트배스존, 인공 폭포수가 설치된 마운틴풀존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속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도심에서 쌓인 답답함을 씻어내기에 제격이다.물놀이 후 나른해진 몸을 녹여줄 찜질스파도 있어 온천욕을 즐긴 뒤 색다른 활력을 얻을 수 있다.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편백나무방은 물론 소금방, 황토방, 키즈라이브러리 등 다양하게 찜질을 즐길 수 있다. 온탕, 냉탕, 습식 사우나 등이 포함된 기본 온천 시설도 있어 가볍게 몸을 풀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화성 율암온천━ 화성에서 처음으로 공식 허가를 받은 온천으로 '물' 자체에 집중하는 곳이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2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 부담 없이 찾기 좋다. 예전에는 율암온천 뒤편에서 자연 용출수가 사계절 흘러나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빨래터로 주민들이 이용했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진다. 지하 약 700m 암반에서 끌어 올린 천연 온천수는 알칼리성분이 높아 피부에 닿는 감촉부터 남다르다. 건물 2층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온천 입구가 나온다. 내부에는 온탕, 열탕, 이벤트탕, 사우나 등이 마련돼 있어 가볍게 피로를 풀고 온천욕에 집중하기 좋다.이곳의 또다른 백미는 숯가마 찜질방이다. 온천과 다른 건물에 있어 매표소 앞쪽으로 나가 이동해야 한다. 숯가마는 고온실, 중온실, 저온실로 나뉘어 있고 각 실은 10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숯가마에 들어가 있으면 뜨거운 공기 속에서 몸이 점점 가벼워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휴게실과 족욕탕도 함께 마련돼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찜질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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