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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란' 결심·김건희 첫 재판… 서초동 '운명의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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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태 "성추행 아닌 데이트폭력 사건"… 무고죄 맞고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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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보여달라"… 전 남편 찾아가 방화 시도한 40대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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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

    정청래 "신임 원내대표, 저와 손잡고 과제 신속히 해결해야"

  • 안성재가 본인의 식당 '모수'의 가짜 티켓이 유통되는 것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안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이 티켓 가짜입니다, 피해없길"… 안성재, '모수'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저녁 귀국한다. 사진은 강선우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

    '강선우 1억' 김경, 오늘 저녁 입국… 경찰 출국금지·임의동행 가능성

  •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23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일본 언론 "한일 정상회담, 미·중 우선주의 속 '결속력' 시험대"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제안한 '야3당(국민의힘·개혁신당·조국혁신당) 특검 연석회의'를 두고 조국혁신당은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국민의힘은 "조건 없는 수용"을 선언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통일교 특검' 제안에… 국힘 "수용" vs 조국 "국힘 봐주기"

  •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

    [내일 날씨] 출근길 대부분 지역 영하권… 강풍에 체감온도는 '뚝'

  •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1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의 아들들이 공익요원 군 대체복무를 하면서 '직주근접' 병역 특혜를 받은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이혜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 /사진=뉴스

    이혜훈 "두 아들 '집 근처' 병역 특혜 사실무근… 미국 국적도 불행사"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이지호 소위가 해군 5전단 예하 정보작전참모실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사진=뉴스

    '미국 시민권 포기'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통역장교 됐다

  • 일본이 3대 안보 문서에 태평양 방위 강화를 명기할 방침이다. 사진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사진=로이터

    일본, 3대 안보 문서에 '태평양 방위 강화' 명기… 중국 견제 목적

  • 사진은 11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민주당 "김병기, 애당의 길 고민해보길"… '자진탈당'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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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가 운영하는 그록 서비스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인니, 머스크 AI '그록' 접속 차단… "미성년자 음란물 생성 위험"

  • 사진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일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강선우 1억' 의혹 김경, 오늘 오후 입국… 경찰 압송 조사 가능성

  • 사진은 강남 일대에 불법 전단지가 뿌려지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서울경찰청 제공)

    '여대생 터치룸' 강남 한복판 낯 뜨거운 전단지 폭탄… 잡고보니 '충격'

  • 사진은 강화도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가 시료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강화도에 북한 핵폐수 유입" 주장 유튜버, 경찰 '무혐의' 처분

  • 이혼 후 자녀들을 만나지 못하게 된 40대 여성이 전 남편의 집을 찾아가 자해를 시도하고 불을 지르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범행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의 사정과 피해자의 선처 의사를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아이들 보여달라"… 전 남편 찾아가 방화 시도한 40대 집행유예

  •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정희원의 저속노화 유튜브 화면 갈무리

    '저속노화' 정희원, 불륜 인정… "부적절 알면서도 멈추지 못했다"

  • 경찰청이 2026년 경찰공무원 660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

    올해 경찰공무원 6608명 채용… 성별 구분없는 '통합 선발'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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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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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그친 뒤 밤사이 얼어붙은 도로. 겉보기엔 젖은 길처럼 보이지만 블랙아이스 위험이 큰 구간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momo톡] 눈 '그친 뒤'가 더 위험하다… 겨울 도로 위 숨은 함정

      눈이 내린 날보다 더 위험한 순간은 눈이 그친 뒤다. 도로 위에 남은 물기가 기온 하강과 함께 얼어붙으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방심을 파고든다. 대표적인 것이 '블랙아이스' 현상이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낮동안 녹은 수분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으며 생기는 얇은 얼음층으로 육안으로는 젖은 노면과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노면 결빙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늘어난 제동거리와 대응 시간은 인명피해를 불러온다.블랙아이스는 특정 구간에 집중된다. 교량이나 고가도로처럼 바람이 통하는 곳, 이면도로(차도와 보도 구분 없는 좁은 도로)와 산간도로,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 구간이 대표적이다. 황준승 교통과사람들 연구소장은 "요즘처럼 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에서는 아침 출근길이나 그늘진 구간에서 언제든지 결빙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교차로 진입부나 우회전 차로처럼 감속과 조향(방향 전환)이 동시에 이뤄지는 지점에서는 작은 미끄러짐도 사고로 이어진다. 눈이 그친 지 하루 이틀이 지난 뒤 사고가 잦은 이유다. 제설 이후 '도로 가장자리에 밀려난 눈'도 또 다른 위험 요인이다. 제설차가 눈을 한쪽으로 밀어내면 낮에는 녹았다가 밤에는 다시 얼며 2차 결빙을 만든다. 눈은 치웠지만 길은 더 미끄러워지는 꼴이다. 차선 가장자리나 보도 경계부에 형성된 얼음은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와 이륜차에게 치명적이다. '차량 위에 쌓인 눈' 역시 방치하면 위험해진다. 지붕이나 보닛 위 눈이 주행 중 열과 바람을 만나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면 단단한 얼음판으로 변한다. 고속 주행 중 떨어질 경우 뒤따르던 차량의 시야를 가리거나 유리를 파손하는 사고로 이어진다. 출발 전 잠깐의 나태함이 도로 위 흉기가 된다.겨울철 운전의 기본은 습관화된 '감속'이다. 블랙아이스가 의심되는 구간에서는 급브레이크를 피하고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넉넉히 확보하고 교량이나 음지 구간 진입 전에는 미리 속도를 낮춰야 한다. 눈길보다 위험한 것은 '괜찮아 보이는 길'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황 소장은 "후륜구동 차량은 겨울철에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블랙아이스 상황에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겨울에도 여름용 타이어를 끼고 다니는 외제 차량들이 적지 않은데 12~1월만큼은 타이어 점검 및 교체가 감속만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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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월11일 경기 화성시 상공에서 추락한 KF-5E 전투기를 몰던 심정민 소령이 민간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경기 화성시 관항리 인근 야산에서 군 관계자들이 F-5E 전투기 추락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뉴스

      민가 피하려 탈출 포기한 파일럿… KF-5 추락 '비극' [오늘의역사]

      2022년 1월11일 경기 화성시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의 KF-5E 전투기 1대가 훈련 비행 중 경기 화성시 정남면 일대 야산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심정민 소령(당시 29세)이 순직했다. 민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 기체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으로 당시 단독 비행 훈련을 수행 중이었다.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체에 이상이 발생했고 심 소령은 즉시 관제소에 상황을 보고하며 비상 절차를 수행했다. ━민가 피해 최소화한 비행경로… 조종사 과실은 없어━기체는 점점 고도를 잃어갔고 심 소령은 비상 탈출을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탈출하지 못했고 끝내 수원 기지 남서쪽 약 6㎞ 지점에 있는 야산에 추락해 숨졌다.비행기록장치와 교신 기록 분석 결과, 심 소령은 기체 이상 발생 후 경로를 조정해 민가 밀집 지역을 피해 기수를 인근 야산으로 유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공군은 심 소령이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고 사고 과정에서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판단을 했다고 봤다. KF-5E는 단좌 전투기로 조종사가 비상 탈출을 선택할 경우 생존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심 소령은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다. 전투기는 결국 화성시 정남면 인근 야산에 추락했고 현장에서 화재와 폭발이 발생했다. 민간 피해는 없었다.일부 초기 보도에서 비상탈출 시도 여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으나 최종 조사 결과에서는 심 소령이 규정에 따른 절차를 이행했고 사고 책임이 심 소령에게 있지 않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 사고 이후 공군은 KF-5E 전투기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기종의 운용 및 퇴역 일정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심 소령은 순직 후 소령으로 1계급 추서됐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조사 결과 '기계적 결함'… 연료 누설로 화재 발생━공군과 국방부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기체 엔진 계통의 기계적 결함으로 확인됐다. 잔해 정밀 분석 과정에서 엔진 연료 도관 부위에서 머리카락보다 작은 구멍 2개가 발견됐고 이에 따라 연료가 누설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연료 누설과 화재는 엔진 출력 저하와 기체 제어 이상으로 이어졌다. 사고 당시 기상 조건이나 외부 충돌 요인은 사고 원인에서 배제됐다. 조사위원회는 심 소령 조작 미숙이나 규정 위반은 없었다고 판단했다.해당 전투기의 엔진 점검 주기는 비행시간 기준으로 90시간 남아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엔진 도관은 4년 전 엔진 창 정비를 통해 교체됐고 교체 후 500여시간의 비행이 이뤄졌다.F-5E 전투기는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가장 오래된 전투기 기종 중 하나다. 공군은 1975년부터 미국으로부터 F-5E/F(타이거Ⅱ)를 도입해 운용 중이며 1986년부터는 기술을 이전받아 KF-5E/F를 조립 생산해왔다. F-5 대부분은 통상 30년쯤인 전투기 정년을 넘겼거나 이에 준하는 상태다.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만 10대 이상이 추락했다.

    •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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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이 담긴 '농가 맛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영월 '산속의 친구'의 강원나물밥 정식.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새해, 자연의 속도로 돌아온 식탁… 농가 맛집

      한 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속도와 자극에 지친 현대인들이 자연의 시간과 계절의 감각, 손끝의 수고가 담긴 먹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컬 식재료와 발효, 제철 감각에 대한 관심은 하나의 취향을 넘어 외식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역 고유의 재료를 활용한 '농가 맛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농가 맛집이란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정된 업소다. 직접 농사를 짓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이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누가 키웠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음식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먹거리 콘텐츠다. 자연의 속도에 맞춰 완성된 한 상은 지금의 외식 시장에 가장 선명한 기억을 남긴다.━산속의 친구━ 강원 영월군 산속 깊은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영월 제1호 농가맛집이다. 자연이 좋아 30대에 서울 살림을 정리한 조금숙·김성달 부부가 20여년 동안 직접 가꾼 터전으로 약 40만㎡ 부지에 농장과 장독대, 농산물 가공 공간은 물론 머물 수 있는 황토집과 작은 문화 공간까지 갖췄다. 이곳의 자랑은 '시간이 만든 맛'으로 오래 숙성한 장류와 효소로만 맛을 낸다.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나물, 아침마다 직접 만드는 손두부, 죽염으로 담가 오랜 시간 숙성한 된장으로 끓여낸 찌개까지 하나하나에 기다림과 손길이 깃들어 있다.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고 담백하지만 허전하지 않다. 메뉴는 '강원나물밥한상차림' 하나로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 상에 오른다. 메밀을 얇게 부쳐 능쟁이(명아주의 강원 사투리) 나물로 속을 채운 전병 '능쟁이메밀전병'은 들기름의 고소함과 산나물의 향이 어우러져 산속 밥상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강원도 감자와 닭가슴살을 활용한 떡갈비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장 한 편에서는 뜨거운 물만 부어 조리할 수 있는 '된장 블록' 등 영월의 자연과 시간이 담긴 가공품을 선보인다.━밥꽃하나피었네━ 충남 공주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지정 농가맛집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을 전달한다.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한식을 제공한다. 계절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천년초와 약초, 나물, 쌈채류를 사용해 제철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돼 식탁에 오른다. 오이토마토냉채, 바삭한 부추전과 채소튀김, 두부김치, 청국장, 김, 표고탕수육 등 풍성한 상차림은 기다림 이상의 정성과 맛을 전달한다. 취향에 따라 천년초 떡갈비, 미나리 떡갈비, 돼지 숯불볶음 중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고두반━ 경북 경주시 외곽 조용한 농촌 풍경 속에 자리한 곳으로 경주 한우와 가마솥 손두부를 중심으로 한 100% 예약제 농가맛집이다. 장작을 땐 1000℃ 가마에서 소금을 직접 구우며 형제산 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장을 담근다. 불고기낙지버섯전골과 문어숙회가 어우러진 '고두반수라상', 한우두부전골과 두부삼합을 곁들여 먹는 '이거반상'이 대표메뉴다. 음식을 직접 구운 도자기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며 '랑산도요'라는 도자기 공방과 구운 소금 체험장이 함께 자리한다.━반길이국밥━ 경기도 가평 37번 국도변에 자리한 지역 주민들의 알짜배기 맛집이다. 가평 토박이인 장애희 대표가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평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식당을 열었다. 대표 메뉴인 '한우양지국밥'은 한우 양지를 주재료로 약탕기에서 2시간 이상 끓여 낸 육수에 정갈하게 찢어낸 양지 살코기와 특산물인 표고버섯, 그리고 얼갈이배추까지 국밥을 들이켜기 전부터 속이 풀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매장 외부에 별도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두고 있으며 식당 내부에도 가평의 대표 특산물인 잣과 표고버섯, 직접 담근 매실청, 그리고 건포도와 와인 등을 판매한다.

    • 여행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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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원주 '스톤크릭'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추위마저 예술로... '겨울왕국' 빙벽 명소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만들어낸 빙벽이 겨울 여행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겹겹이 얼어붙은 얼음은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연출한다. 시리도록 푸른 빙벽이 만들어낸 계절의 정취는 바쁜 일상 속 평온함을 선사한다. 한국관광공사가 폭포가 흐르다 그대로 멈춰 선 듯한 얼음 장벽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전국의 빙벽 명소 4곳을 소개했다.━원주 스톤크릭━ 넓은 외부 정원 너머로 맞은편 판대 아이스파크의 거대한 빙벽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대형 카페다. 차가운 공기 속 거대한 기암괴석을 뒤덮은 얼음이 빚어낸 웅장한 광경은 대자연이 조각한 예술품을 마주하는 듯한 신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소금산그랜드밸리와 동양평IC 사이에 위치해 수도권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총 3동으로 이루어진 카페는 저마다의 각도에서 빙벽을 품고 있다.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서는 왼쪽 건물에서 주문을 마친 뒤 루프탑이나 오른쪽 건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통창 너머로 감상하는 얼음 장벽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한층 깊게 만든다. 야외 정원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텐트 좌석은 매서운 추위마저 낭만이 되는 겨울 캠핑의 설렘을 더한다.━의정부 달리온━ 깊은 산 속 계곡을 끼고 있어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계곡물이 만들어낸 거대한 빙벽과 고드름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울의 정취를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야외 좌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빙벽을 감상하다 보면 겨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겨울철이면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 빙벽 앞 계곡에서 직접 탈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썰매 타기는 잊지 못할 겨울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투명한 얼음 위로 쏟아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매서운 겨울의 추위마저 무색하게 만든다.━청송 얼음골━ 한여름에도 바위 안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특이한 기상 현상으로 유명한 국내 여러 얼음골 중서도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겨울이면 높이 63m, 너비 100m의 인공 빙벽을 만들어 압도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빙벽 애호가와 전문 산악인들의 빙벽 훈련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반짝이는 빙벽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햇빛이 산세에 가려지지 않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웅장한 얼음 빙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겨울 여행의 정점을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얼음동산━ 산림청이 발표한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풍부한 비슬산에 자리잡은 휴양 명소다. 봄철 참꽃과 가을 억새로 유명한 이곳은 겨울이 되면 계곡물이 얼어붙으며 거대한 빙벽이 형성돼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골짜기를 따라 겹겹이 쌓인 얼음 층은 마치 동화 속 '얼음 왕국'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인공적인 도심의 풍경을 벗어나 깊은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빙벽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은 겨울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기암괴석 사이로 단단하게 얼어붙은 푸른 빛의 빙벽은 모진 추위마저 견고한 예술로 승화시킨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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