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고장으로 비상착륙
박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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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가 2일 오후 5시경(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 주도 아나디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여객기는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시카고-서울 노선을 운항 중이던 보잉 777-300으로 27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비상착륙 원인은 여객기 왼쪽 엔진의 윤활유 유압이 급속도록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0시45분 현지에 도착한 대한항공 구조 여객기 보잉 747-400은 승객을 태우고 오전 3시30분께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을 결정했다”며 “문제가 발생한 여객기는 운송한 부품으로 현지에서 수리를 마친 뒤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 당국은 한국에서 오는 구조 여객기를 기다리는 동안 승객들이 청사 안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원칙적으론 비자가 없는 승객들은 공항 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해당 여객기는 시카고-서울 노선을 운항 중이던 보잉 777-300으로 27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비상착륙 원인은 여객기 왼쪽 엔진의 윤활유 유압이 급속도록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0시45분 현지에 도착한 대한항공 구조 여객기 보잉 747-400은 승객을 태우고 오전 3시30분께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을 결정했다”며 “문제가 발생한 여객기는 운송한 부품으로 현지에서 수리를 마친 뒤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 당국은 한국에서 오는 구조 여객기를 기다리는 동안 승객들이 청사 안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원칙적으론 비자가 없는 승객들은 공항 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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