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 김현권 의원 "친박의 '아몰랑' 반대로 진상규명 속도 못내"
김나현 기자
3,092
2016.12.11 | 21:00:35
공유하기
![]() |
세월호 화물칸. 김현권 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부산 동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김현권 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화물칸이 화제다"라고 말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제(10일) '두 개의 밀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 편을 방송했다.
김 의원은 오늘 "그동안 국회에서 세월호 인양 과정에 대해 꾸준히 추적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 안의 소위 친박 의원들의 '아몰랑' 반대와 해양수산부의 방해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배는 왜 침몰했는가. 아이들은 왜 구조되지 않았는가. 배는 왜 아직도 인양되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정성욱 세월호 가족협의회 인양분과 위원장은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에서 당초 세월호 선체에 구멍 2~3개를 뚫는다고 했는데 130여개를 뚫었다며 그 가운데는 지름 1.2m 정도의 구멍도 있다고 말했다. 구멍은 대부분 세월호 화물칸에 집중돼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제작진은 “(지름 1m 이상의 구멍은 세월호) 화물칸에 실려 있는 무언가를 꺼내기에 충분한 크기”라며 누군가가 화물칸에 실린 물건을 빼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인양 작업에 참여한 한 잠수사는 "3개월간 한 번도 잠수 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중국 잠수사만 화물칸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