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대환 청와대 민정수석(왼쪽)이 지난해 1월 국회에서 문희상 민주당 의원(가운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대환 청와대 민정수석(왼쪽)이 지난해 1월 국회에서 문희상 민주당 의원(가운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조대환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메일을 다룬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늘(11일) 밤 9시40분부터 방송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조 수석이 직접 쓴 이메일을 확보했다. 조 수석은 지난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돌연 사퇴하면서 몇 차례 의문의 이메일을 보냈다.


조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의 창립 멤버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도 지냈다. 조 수석은 또 황교안 국무총리,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제작진은 조 수석이 특조위 부위원장 시절에 내부 관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확보했다. 그는 이메일에서 "해양수산부 등 공무원들이 조사 대상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예훼손 위법행위이고, 유가족들이 명백한 조사 대상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연히 존재하지도 않는 별개의 진상이 존재하는 양 떠벌리는 것은 혹세무민"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 예산을 조금이라도 쓴다면 세금 도둑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했다.